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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마트

도도한 독일 마트 직원, 국내 마트와 비교되네 외국 사람들이 한국에 오면 "빨리"라는 말을 가장 먼저 배운다는 웃지 못할 우스갯소리가 있다. 한국인의 급한 성격이 정보기술(IT) 강국을 만드는 원동력이 되기도 했지만, 반대로 매사에 준비가 부족한 면도 있다. 심지어 노동자들의 기본권을 침해하기도 한다. 만약 한국 사람들이 독일의 마트에서 장을 보게 된다면 여러차례 한 숨을 쉬게 될 거다. 노동자의 권리가 소비자의 권리만큼 존중되는 사회인 독일에서 "빨리 해달라"는 건 소비자의 권리를 넘어 서는 월권행위이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독일에서는 서비스직 종사자들도 인간다운 삶을 살고 있었다. 대형 마트의 캐셔들은 결코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의자에서 일어서는 일이 없다. 최근들어 캐셔들의 노동환경을 개선 요구에 한국 마트들도 계산대에 의자를 설치했지만, 실제.. 더보기
유럽 마트와 한국 마트의 가장 큰 차이는? 기업형슈퍼마켓(SSM) 규제 법안인 유통산업발전법(유통법)과 대 · 중소기업상생협력촉진법(상생법)이 EU와의 통상마찰을 부를 수 있다는 이상한 이유로 국회통과가 무산된 가운데 이미 100여개의 기업형슈퍼마켓이 난립하며 중소상인들의 경영난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건전한 유통과 다같이 잘 살자는 유통법과 상생법 입법이 무산되면서 기업형 슈퍼마켓과 대형마트의 시장진출은 더욱 가속화 될텐데요. 국회가 무서워하고 있는 EU는 시장 특성상 기업형 슈퍼마켓의 규제가 불필요하겠지만 국내에서는 반드시 관철되었어야 할 법안이라 아쉬움이 큽니다. 하지만 어차피 이번 회기에서는 이미 해당 법안 통과가 무산된 만큼 기업형슈퍼마켓과 대형마트의 문제점을 유럽 마트와 비교를 통해 대기업의 횡포를 지적해볼까 합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