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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세레모니

욱일승천기 때문에 기성용 원숭이 세레머니? 기성용의 원숭이 세레머니를 두고 말이 많습니다. 그런데 기성용의 원숭이 세레머니가 일본 응원단의 욱일승천기 때문이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잘했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습니다(현재 기성용은 트위터를 통해 일본 원숭이 세레모니는 일본의 욱일승천기 때문이었으며 눈물이 났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응원단은 2010년 10월 12일 상암에서 열렸던 한일전에서 욱일승천기를 걸어 두는가 하면 김연아 선수를 악마로 표현한 가면을 쓰고 나타다 빈축을 사기도 했었죠. 소속팀 셀틱에서 경기를 할 때 항상 양쪽 팔에 태극기가 새겨진 손목 보호대를 착용하는 기성용이기에 아시안컵 경기장에서 욱일승천기를 봤다면 충분히 도발적인 세레머니를 할만 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인데요. 그렇다면 도대체 욱일승천기는 뭘까요? 욱일승천기(旭日昇天旗)는.. 더보기
한일전 승부차기 패배와 손흥민 눈물은 세대교체의 성장통 손흥민 눈물, 손흥민 눈물 오늘의 한일전도 역시 산낙지처럼 쫄깃쫄깃함이 있는 경기였습니다. 연장후반 종료직전 터진 황재원의 골은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설기현 선수가 후반 종료직전에 이탈리아를 상대로 넣었던 골을 연상케 할 정도 극적이었죠. 승리의 여신은 눈 앞에서 승리를 놓친 일본보다는 극적으로 승부차기까지 가게된 대한민국 대표팀의 편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 대표팀은 승부차기에서 단 한 골도 성공시키지 못하며 패배의 쓴맛을 봐야겠는데요. 첫 번째 키커는 보통 경험이 많고 킥력이 좋은 선수를 기용한다는 점을 고려해 볼 때 구자철 선수를 첫 번쩨 키커로 기용한 것은 조광래 감독의 실수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특히 첫 번째 키커를 기성용으로 기용했더라면 어땠을까란 아쉬움이 남습니다. 하지만 좀 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