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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트하우스

피렌체 호텔, 게스트하우스 벨 두오모 후기, 밤에는 힙플레이스 데이트 피렌체 숙소는 게스트하우스 벨 두오모라는 곳을 예약했다. 한인 민박과 달리 호텔 예약 사이트의 짧은 후기만 있을 뿐, 블로그 후기가 전혀 없어서 불안하긴 했지만, 직접 메시지를 주고 받은 결과 화장실이 객실 내에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바로 예약을 했다. 그럼 피렌체 숙소를 열심히 알아보고 있을 사람들을 위해 대한민국 최초로 벨 두오모 블로그 후기를 남긴다. 게스트하우스 벨 두오모는 피렌체 중앙역에서 600m 떨어져 있다. 구글맵에서는 7분 정도 걸린다고 나오는데, 실제로 캐리어를 끌고 가보니 도보로 10분 정도 걸렸다. 위 사진처럼 인도는 좁은데, 관광객은 넘쳐나기 때문에 거리에 비해 시간이 좀 오래 걸렸다. 캐리어 없이 걸으면 7분이면 주파 가능한 거리였다. 두오모 성당 세례당 바로 옆이라 미켈란젤로.. 더보기
전주 한옥마을 게스트하우스 녹원, 복층 한옥 재밌네 숙소는 여행의 반이다. 넓은 공간, 아늑한 침대, 탁트인 전망은 여독을 풀어주고 내일의 여행을 더욱 기다려지게 하는 요소다. 하지만 전주 한옥마을에서 그런 숙소를 찾는 건 바보같은 짓일지 모른다. 전주 한옥마을에서 만난 녹원이라는 게스트하우스도 평소 내가 좋아하는 숙소의 요건은 갖추지 않았지만, 나름의 매력이 곳곳에 묻어 있는 숙소였다. 길을 잃어버릴 것만 같은 골목길 끝에 자리한 현관문... 남루한 현관문을 열고 들어갔더니 전혀 새로운 광경이 펼쳐졌다. 어둑해지자 한옥의 운치가 더 진하게 느껴졌다. 실내는 여느 한옥마을 숙소처럼 좁은 편이다. 작은 TV, 선풍기, 에어컨 등이 한옥의 불편함은 잊으라고 이야기하는 것 같다. 부퍼탈리즘이 더위를 식혀주는 화장실은 다소 불편했지만 한옥의 치명적 결점인 화장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