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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서래마을 맛집 탐방 중에 들어간 부팔라, 저렴해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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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래마을 맛집 탐방 중에 더이상 갈 곳이 없어서 서래마을을 몇바퀴 돌고 있던 중에 신장개업 홍보물을 건네 받고 들어간 곳, 부팔라! 부팔라는 오페트 2층에 새로 문을 연 화덕 피자와 파스타를 와인과 함께 맛볼 수 있는 곳이었는데요.

부팔라 세트 B를 주문했습니다. 부팔라 세트 B는 샐러드 + 커피 or 탄산 + 피자 + 파스타 + 마늘빵이 제공되는 2인 메뉴입니다. 2인이 25,000원만 내면 이상의 모든 메뉴를 즐길 수 있는 초저가 세트 메뉴입니다. 과연 그 맛과 모습은 어떨지 궁금하시죠!? 결론부터 말하자면 맛은 평범하지만 조용한 분위기에서 정말 저렴하게 피자와 파스타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샐러드


이곳이 서래마을이기에 마요네즈 드레싱이 오히려 신선하게 느껴졌습니다.

마늘빵


식전빵도 오가닉과는 거리가 먼 마늘빵이 나왔어요.
마늘빵을 찍어 먹을 별도의 소스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피클


피클은 먹어 보지 않아서 뭐라 평가는 못하겠네요. 대신 사진만 소개합니다.

화덕 피자


피자는 에그 베이컨 피자가 나왔습니다. 오늘 나온 메뉴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메뉴입니다. 요즘 트렌드에 맞게 이곳의 피자는 화덕에서 구운 화덕 피자라고 합니다. 8조각의 피자는 남김 없이 다 먹었어요.

파스타


파스타는 많이 남겼습니다. 소스가 너무 퍽퍽했고 식사를 마치기도 전에 면이 부는 바람에 새우만 건져먹었는데요. 친절하신 사장님께서 파스타가 맛이 없었냐고 죄송하다고 하시더라구요. "배가 불러서..."라고 거짓말을 하고 싶었지만 신장개업집에는 거짓말 보다는 냉정한 평가가 더 도움이 될 것 같아서 '무언'으로 나름 사실을 전달했습니다. 요즘 다른 후기를 보니까 파스타가 맛있다고 하는 걸 보면, 제가 먹었던 파스타만 맛이 없었나 봅니다.

디저트


마지막으로 개업 이벤트로 무료로 제공받은 식빵 속을 버터와 비벼주는 식빵 디저트가 추억을 되살려 줬습니다. 탄산음료 리필 서비스도 상당히 만족스러웠고, 안락한 의자와 아일랜드 식탁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실내 인테리어


 2인이 25,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메뉴를 즐기면서 너무 많은 것을 바라는 것 같기도 하죠? 그래도 파스타와 샐러느를 조금만 업그레이드 한다면 서래마을을 찾은 주머니 가벼운 분들에게 좋은 레스토랑이 될 것 같아서 냉혹한 평가를 해봤습니다.

마지막으로 야외테라스에서 피자와 와인을 즐기기에 좋을 것 같고, 저렴하게 세트메뉴를 즐기기에도 좋을 것 같아서 서래마을 맛집 코너에 소개합니다! 데이트 컨셉에 잘 맞춰서 현명한 선택하세요^^

위치 : 서래로 신한은행 옆건물 오페트 2층
추천 메뉴 : 피자
예상 비용 : 25,000원 내외
서비스 : 4.5/5.0
블로거 맛점 : 3.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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