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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리뷰

아이패드 가격, 공짜 아이패드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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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 공식 출시를 앞둔 아이패드


아이폰을 국내에 런칭한바 있는 KT가 아이폰에 이어 아이패드를 국내에 공식 런칭하기기 위해 애플 협상단과 막바지 조율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럼 혹시 넷북처럼 무선인터넷 정액 요금 등을 통해 무료로 아이패드를 손에 넣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는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 무료는 아니더라도 아이패드에 Wi-Fi와 3G가 적용된 만큼 일반통신기기와 차별할 근거가 마땅치 않아 통신사가 구매자에게 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KT입장에서는 보조금을 많이 지급하더라도 아이패드의 인기를 업고 무선인터넷 시장확대를 모색하려 할텐데요. 동시에 삼성, 엘지와의 관계는 조금 더 멀어지지 않을까란 걱정도 됩니다. 

반면 KT가 엄청난 보조금을 풀게되면 올드 미디어들은 반색을 하며 KT를 응원할 것 같습니다. 기존의 넷북이 Wi-Fi망을 이용해 무료로 올드 미디어를 이용했다면 아이패드의 경우 아이북 앱스토어에서 유료로 올드 미디어를 구독을 유도하는 방식이라 아이패드의 국내 확산을 누구보다 기다리고 있을 것이기 때문이죠.

 물론 미디어 구매가 이뤄기지기 위해서는 양질의 컨텐츠를 생산해내야 하겠지만 사양길을 걷고 있는 올드미디어 입장에서는 쥐푸라기라도 잡아 보고 싶은 심정으로 아이패드 확산을 적극 지원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국내 기업들도 아이패드처럼 컨텐츠 사업 발전시킬 수 있는 제품들이 더 많이 개발하길 바랍니다. 특히 삼성과 엘지가 국내 컨텐츠 사업도 육성할 수 있으면서 다양한 앱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타블렛 PC를 내 놓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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