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TV] 박지성 4호골! 3D TV로 감상하다!

박지성의 시즌 4호골을 3D TV로 감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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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설치한 삼성 파브 Full HD 3D LED TV로 박지성의 멋진 골 장면을 보고 싶었지만 박지성 선수가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면서 3D로 박지성 선수를 볼 기회가 없었습니다.

급기야 이적설에 리그 최종전 결장 추측 기사까지 흘러나오면서 3D TV로 박지성 선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는 모습을 볼 수 없는 건 아닐까 걱정스러웠는데요.
 
드디어! 오늘 박지성 선수가 발리 해딩슛으로 스토크 시티의 골문을 가르는 모습을 3D 입체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 SBS 스포츠 시청중 TV 화면 촬영

첼시의 리그 우승이 사실상 확정된 상태에서 터진 골이라서 박지성 선수의 멋진 골세레모니는 볼 수 없었지만  박지성 선수가 골대로 쇄도하며 발리 해딩슛을 하는 장면은 압권이었습니다.

비록 3D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은 아니었지만 삼성 3D TV의 최대 장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2D를 3D로 변환해주는 컨버터 기능을 통해 3D를 체험 할 수 있었는데요.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3D 카메라로 촬영한 3D 영상을 국내에서도 SBS를 통해 즐길 수 있다고 하니 3D의 열풍이 대한민국을 강타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참고
국내에서 맨유와 스토크시티전은 HD급으로 방송되지 않았습니다. 2D를 3D로 변환시 아무래도 화질이 좋아야 입체감이 더 잘 표현되기 때문에 HD급 방송일 때보다는 입체감이 덜했습니다. 반면 HD급으로 방송된 첼시와 위건의 경기는 입체감이 좋았겠죠?

월드컵 3D 중계에 발맞춰 서울 청계천광장에도 600인치 이상 대형 3D 디스플레이를 설치하고 3D용 안경 1만개를 배포할 예정이라고 하니 그야말로 2010년은 3D의 해가 되지 않을까요.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다시 한 번 비상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