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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만달러를 받고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계약한 후 마이너리그인 싱글 A에서 3루수로 활약하고 있는 문찬종 선수가 벤쿠버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박승희 선수와 열애중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네티즌의 큰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문찬종을 35만달러의 사나이라고 표현하기는 했지만 메이저리그에서 35만달러 정도에 입단한 선수는 한국으로 치면 신고선수 정도로 계약했다고 볼 수 있는데요. 09년 미국으로 건너간 7명의 선수 중에는 나경민 선수가 시카고 컵스로부터 75만달러를 받으며 가장 큰 금액을 받았고 문찬종 선수가 가장 적은 금액을 받고 미국으로 건너갔습니다. 계약금 액수가 중요한 이유는 팀입장에서 10만달러~50만달러를 받고 계약한 선수는 로또를 산다는 마음과 같기 때문입니다. 싸게 데려온 선수가 성공하면 대박이고 실패해도 그만이란 식이기 때문에 국내 유망주들이 미국에서 방황하다 선수생명이 끝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한다고 분석하기도 할만큼 계약금은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특히나 한국 야구와 미국 야구는 상당히 다른 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의 학교 스포츠는 엄격한 규율 아래 통제된 삶을 살며 운동을 하는 반면 미국은 자유로운 환경에서 스스로 훈현을 하고 운동을 하는 시스템입니다.
엄격한 규율 속에서 통제된 생활을 하던 국내 고교선수가 미국의 자유로운 시스템을 경험하게되면 과도한 자유에 어찌할바를 모르고 방황하게 될 수도 있기 때문에 해외로 진출한 어린선수들의 특별한 관리가 요구되지만 싱글A에서 소속 선수의 생활 패턴까지 간섭하며 꼼꼼하게 관리해 주기를 바라는 것은 무리겠죠.
실제로 1994년 박찬호 형님의 메이져리그 진출 이후 모두 52명의 유망주(최향남, 이상훈, 구대성 제외)가 미국으로 건너갔고 이 중 김선우, 최희섭, 서재응, 봉준근, 이승학, 김일엽 등14명이 한국 프로야구로 돌아왔습니다.
마이너리그에는 싱글A, 더블 A, 트리플 A가 있고 싱글 A선수가 메이저리거가 되기 위해선 더블 A와 트리플 A을 넘어서야 한다고 보면 됩니다.
문찬종을 35만달러의 사나이라고 표현하기는 했지만 메이저리그에서 35만달러 정도에 입단한 선수는 한국으로 치면 신고선수 정도로 계약했다고 볼 수 있는데요. 09년 미국으로 건너간 7명의 선수 중에는 나경민 선수가 시카고 컵스로부터 75만달러를 받으며 가장 큰 금액을 받았고 문찬종 선수가 가장 적은 금액을 받고 미국으로 건너갔습니다. 계약금 액수가 중요한 이유는 팀입장에서 10만달러~50만달러를 받고 계약한 선수는 로또를 산다는 마음과 같기 때문입니다. 싸게 데려온 선수가 성공하면 대박이고 실패해도 그만이란 식이기 때문에 국내 유망주들이 미국에서 방황하다 선수생명이 끝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한다고 분석하기도 할만큼 계약금은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특히나 한국 야구와 미국 야구는 상당히 다른 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의 학교 스포츠는 엄격한 규율 아래 통제된 삶을 살며 운동을 하는 반면 미국은 자유로운 환경에서 스스로 훈현을 하고 운동을 하는 시스템입니다.
엄격한 규율 속에서 통제된 생활을 하던 국내 고교선수가 미국의 자유로운 시스템을 경험하게되면 과도한 자유에 어찌할바를 모르고 방황하게 될 수도 있기 때문에 해외로 진출한 어린선수들의 특별한 관리가 요구되지만 싱글A에서 소속 선수의 생활 패턴까지 간섭하며 꼼꼼하게 관리해 주기를 바라는 것은 무리겠죠.
실제로 1994년 박찬호 형님의 메이져리그 진출 이후 모두 52명의 유망주(최향남, 이상훈, 구대성 제외)가 미국으로 건너갔고 이 중 김선우, 최희섭, 서재응, 봉준근, 이승학, 김일엽 등14명이 한국 프로야구로 돌아왔습니다.
한국무대에 복귀하지 않은 선수들 가운데는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주포로 자리잡은 추신수도 있지만 상당수는 이미 야구를 포기했다는 것이 미국진출의 엄청난 위험성입니다. 에인절스의 정영일, 장필준(싱글A) 등은 여전히 마이너리그에서 메이저리그 진입의 꿈을 간직한 채 뛰고 있지만 특급 유망주였던 류제국은 텍사스에서 방출됐고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보유한 김병현도 샌프란시스코와 계약을 했다가 메이저리그 로스트에 포함되지 못해 다른 길을 모색하고 있을 정도로 메이져리그는 만만치 않은 곳입니다.
사랑도 중요하지만 그 사람을 지키기 위해서는 추신수 선수처럼 운동에만 전념하는 것이 어떨까요. 물론 빨리 결혼을 해서 안정감을 가질 수 있다면 더 없겠죠! 아무튼 문찬종 선수를 비롯한 싱글 A와 더블 A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30여명의 마이너리거들이 메이저리거의 꿈을 이루길 기원하며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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