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토캠핑

망상오토캠핑장, 캐빈하우스A 리뷰

반응형


망상오토캠핑장▲ 동해휴게소에서 바라본 망상오토캠핑장


망상오토캠핑장 1편

오늘 소개할 숙소는 망상오토캠핑장에서 4인 가족 숙소로 적합한 캐빈 A입니다. 캐빈 A의 숙박요금은 비수기 기준 주중 77,000원 주말 11,0000원입니다. 가격이 저렴한만큼 캠핑장 시설은 세월의 흔적이 다분히 느껴지는 곳입니다.

주차공간


캐빈하우스 A의 주차공간은 캐빈당 2대입니다. 캐빈 양 옆으로 주차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캠핑 용품 운반이 편리했습니다.

주차공간


양 옆 뿐만 아니라 캐빈 앞에도 충분히 주차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짐을 옮길 때에는 캐빈 앞에 차를 세워두고 옮기는 것이 편할거에요. 하지만 주차는 캐빈 당 2대로 제한 되어 있기 때문에 3대를 주차해두면 관리인 분이 노크를 하실 겁니다.


침실과 거실 및 조리실이 분리되어 있어서 캐빈하우스 B와 훼밀리롯지 D보다 쾌적합니다. TV는 21인치 정도 되는 평면TV였고 케이블 방송 시청이 가능합니다.  침실과 데크는 통창문을 통해 왕래가 가능합니다.


침구는 대체적으로 깔끔한 편이었습니다.


취사 도구는 평균 이하입니다. 아무래도 세월을 이길 수는 없는 거겠죠. 특히 체크아웃 전에 설거지를 하는데 하수구가 막혀 있어서 상당히 불편했습니다.

여기서 잠깐!

콘도나 레지던스 호텔에서 취사 후 설거지들 대충 하고 가시는 분들! 제발 문화인 답게 다음에 사용할 사람들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져 보세요. 무슨 카드 돌려막기 하는 것도 아니고 설거지를 왜 다음 사람이 해야 하는 걸까요? 여행지에 마련된 주방용품의 기름때를 마주할 때마다 씁쓸합니다.



여기는 다락방입니다. 다락방 청소 상태는 B- 수준이었지만 겨울철에 캐빈하우스 A에서 숙박을 한다면 꼭! 반드시! 다락방을 이용하세요. 최대 7명까지 이용이 가능한 공간인데 찜질방이 따로 없습니다. 반팔 반바지를 입어도 땀이 날 정도였습니다. 1층의 경우 우풍이 심하니까 추위를 많이 타는 분들은 꼭 다락방을 이용하세요.

화장실 사진을 촬영하지 못했는데, 화장실은 넓은 편입니다. 샤워 부스 없이 샤워기만 있는데 뜨거운 물은 완벽하게 잘 나왔습니다. 끓는 물이 나온다고 표현하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 같네요. 주의할 점은 블라인드를 끝까지 내리지 않은 상태에서 샤워를 하면 밖에서 샤워 하는 모습이 보이니까 꼭 블라인드를 다 내리고 샤워를 하시기 바랍니다.

캐빈에서 바다가 보이는지 궁금하실텐데 제가 숙박한 캐빈에서는 바다가 보였습니다. 
주방에서 식사를 할 때도 바다가 보였는데 선착순으로 캐빈을 배정하니까 일찍 가서 바다가 보이는 캐빈 키를 달라고 하면 여행의 퀄리티를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을 겁니다. 

전체적으로 오래된 시설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는 없지만 저렴한 가격을 감안하면 강원도 여행에 추천할만한 숙소라고 생각합니다.

이어서 망상오토캠핑장의 카라반과 훼밀리롯지 D의 리뷰도 올릴 예정이니 많은 구독과 관심 부탁드립니다.궁금한 점은 댓글 혹은 방명록을 통해 질문하시면 됩니다.


훼밀리롯지 D 리뷰 : http://kraze.tistory.com/987

그 외 팁!

망상오토캠핑장 내에 마련된 마트는 동해시가 운영하는 곳으로 가격이 상당히 저렴합니다. 라면, 맥주, 물 등은 캠핑장 마트를 이용하는 것이 경제적일 것 같습니다.

공동 샤워장은 온수가 불안정했습니다.
코테지와 훼밀리 롯지의 경우 단체 손님이 많아서 시끄럽습니다.

캠핑장 진출입로가 상당히 좁습니다. 고도의 운전기술이 필요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