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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발렌타인입니다.
남성 여러분, 맛있는 초콜릿 받을 준비 되셨습니까?
남성 여러분들이 맛있는 초콜릿을 드실 수 있도록 발렌타인데이 특집 포스팅을 하려고 초콜렛이 맛있다는 카페를 6곳을 다녀왔는데 요즘 삼성 일체형 PC DM-U200체험단 포스팅의 압박감 때문에 글을 많이 올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정보 전달이라는 것이 이렇게 힘들다는 것을 이번 체험단 활동을 통해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결국 발렌타인데이 당일인 오늘까지 겨우 3곳 밖에 소개를 못해드리게 되었네요. 오늘 소개할 곳은 인천 차이나타운 인근 지역의 제법 큰 카페입니다.
이름은 '프렌치빌'이구요. 아직 체인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즉! 인천에 가셔야만 맛을 검증할 수 있다는 사실!
저도 주말을 이용해 외곽순환도로를 타고 멀리 인천까지 다녀왔어요.
요즘 제과형 테이크 아웃 카페가 인기를 끌면서 제과형 테이크 아웃 카페가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습니다.
제과형 테이크 아웃 카페의 인기가 이대로 가다가는 스타벅스의 아성도 무너질 것 같은데요.
이날 방문했던 프렌치빌도 제과형 테이크 아웃 카페였습니다.
카페에 들어서자 맛있는 빵과 케이크들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었어요.
이 외에도 프렌치빌에는 발렌타인데이에 선물하기 좋은, 혹은 연인과 함께 초콜릿 데이트를 하기 좋은 맛있는 초콜릿들이 있었습니다. 서울과 가격을 비교했을 때 500원에서 1,000원 정도 저렴한 가격에 각종 초콜릿을 맛볼 수 있었는데요.
저는 이날 케이크는 쇼콜라 치즈를 선택했구요. 초콜릿은 마롱과 홍차 크림치즈 초콜릿을 선택했습니다.
차는 진한 초콜릿과 잘 어울리는 얼그레이를 선택했습니다.
얼그레이는 홍차에 베르가모트라는 작은 과일의 향을 입힌 차로 따뜻하게 마신 후 차가운 물에 다시 우려먹어도 깊고 진한 맛이 남아 있기 때문에 1잔만 주문해도 2명이 마시기에 충분할 거에요.
쇼콜라치즈 케이크는 맛은 괜찮았지만 심하게 부서져서 먹는 것이 좀 많이 불편했습니다.
초콜릿들은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며칠전에 2,500원을 지불하고 먹었던 마롱을 1,000원에 먹을 수 있다는 사실이 초콜릿의 맛을 더 해줬을지도 모르지만 초콜릿들에 대해서는 전체적으로 후한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주의할 점은 케이크를 먼저 먹고 초콜릿을 먹어야 한다는건데요. 마롱의 경우 초콜릿의 향과 맛이 워낙 진하기 때문에 케이크의 맛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그런데 크림치즈는 맛이 심하게 느끼해서 케이크를 중간 중간 양념처럼 먹어줘야 할 거라는 점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다음은 제과들을 소개할께요.
견과류가 올려져있는 빵, 머핀 등 빵들의 맛도 가격대비 우수했습니다.
특히 이태원 살람베이커리에서 즐겨 사먹던 코요타가 맛있어서 하나 더 구입했어요.
코요타는 중국식 호떡이라고도 하고 아랍식 호떡이라고도 하는데 뭐가 정확한 표현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차이나 타운에서는 중국식 호떡이라고 하고 터키인이 운영하던 이슬람 베이커리에서는 아랍식 호떡이라고 설명하더라구요.
▲ 중국식 호떡 코요타
아무튼 코요타는 맛있습니다. 약간 중독성 있는 과자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엘리게이트도 하나 구입했는데 반 밖에 먹지 못하고 버려야 했어요. 제 입맛엔 맞지 않더라구요. 엘리게이트는 아마 악어처럼 길고 표면이 울퉁불퉁해서 지어진 이름 같은데 맛은 별로였어요.
이상은 제가 이날 맛본 제과들에 대한 소개였구요. 이제는 프렌치빌의 실내 인테리어를 보여드리겠습니다.
화장실도 깔끔했고 금연구역과 흡연구역의 분리도 잘되어 있었습니다.
나무 재질의 의자가 딱딱할 것 같았는데 쿠션이 준비되어 있어서 편했구요.
이상 인천의 프렌치빌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요즘 대세인 타르트가 없었다는 점, 서울에서 너무 멀다는 점입니다.
주차 : 주변 공영주차장(저녁 8시 이후 무료였음)
추천 메뉴 : 케이크, 초콜릿
예상 데이트 비용 : 2인 15,000원 내외
주변 데이트 코스 : 차이나 타운->프렌치빌 주변 상가 산책 및 쇼핑
블로거 맛점 : 4.0/5.0(가격대비 +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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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데이트 코스 : 차이나 타운->프렌치빌 주변 상가 산책 및 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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