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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많고 탈도 많은 미수다가 또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일본인 리에가 독도가 어느나라 땅인지는 모르겠다는 발언을 했기 때문인데요.
리에의 발언 자체는 귀에 거슬릴 수는 있지만 강도 높게 비난할 필요까지는 없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일본인들 중에는 독도 자체에 관심이 없는 경우가 많고, 독도 문제를 한국인들 만큼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있지는 않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적어도 한국 사람이 먼저 발견한 땅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리에에 대해서 악플을 달 것 까지는 없을 것 같습니다.
리에가 설령 독도는 한국 영토가 아닌 일본 영토라고 했더라도 한명의 일본 여성의 발언에 감정 조절을 못한다면 일본인들의 장단에 놀아나는 꼴일테지요.
저는 이번 문제는 리에의 발언보다 리에의 발언에 적절한 대처를 못한 제작진과 독도에 대한 상식이 부족했던 게스트들을 질타하고 싶습니다.
솔직히 지금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중에서 독도 문제를 주제로 "다케시마는 일본 영토모니다'라고 하는 일본인의 코를 납작하게 할 수 있는 분이 몇분이나 있을까요?
혹시 아직도 독도를 차지하려는 일본의 속셈을 모르시는 분들이 계실까봐 지난 달에 방문했던 독도 박물관에서 촬영한 자료를 첨부하겠습니다.
최소한 독도 문제에 관해서 이정도의 사전 지식은 있어야지 일본인이건 한국인이건 독도에 대한 망언을 할 때에 흥분하지 않고 침착하게 상대방을 설득 시킬 수 있지 않을까요?
"다케시마라는 일본의 영토모니다"라는 망언에 얼굴을 붉히며 "야! 임마! 독도는 우리 땅이다!"라는 말만 반복한다면 일본인들은 속으로 좋아할지도 모릅니다.
이 글을 읽으신 모든 분들이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노래를 외우듯 이상의 내용은 술술 암기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그리고 리에가 독도의 이름은 일본이 지었다는 망언을 한 배경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리에는 우리나라 역사교과서로 공부를 하지 않았습니다. 일본 교과서로 공부를 했고 일본 사회 속에서 성장했습니다. 그런 리에가 한국에 몇년 살았다고 해서 한국의 역사교과서에 실린 역사관을 가질 수는 없는 법입니다.
결국 리에의 이번 발언은 우리에게 독도 문제는 우리들 끼리 떠들 문제가 아니라 외국인들에게 떠들어야 한다는 중요한 사실을 시사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아야 할 것입니다.
동시에 일본의 역사 왜곡이 얼마나 심각한 상태인이 절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헤이리의 독도 박물관은 연중 무휴, 무료로 개방되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독도 박물관 혹은 독도 문제에 대한 자료를 찾아서 외국에 알리는 독도 전도사의 역할을 한다면 우리들끼리 독도는 우리땅이라고 1억번 외치는 것 보다 콘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독도가 한국 땅인 이유와 일본이 왜 독도가 자기들 땅이라고 억지를 쓰는지에 대해 명쾌한 설명을 통해 리에를 비롯한 많은 외국인들을 이해시키지 못한 미수다 측에 유감을 표합니다. 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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