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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카레, 다 먹으면 공짜!
홍대 아비꼬를 다녀왔습니다.
홍대는 연말의 토요일이라서 그런지 발디딜 틈이 없었어요.
홍대 주차골목은 두바퀴를 돌아봤지만 '만차'
결국 주차가 가능한 아비꼬를 갔습니다.
아비꼬는 옆 서교호텔 타워주차장에 2시간 동안 무료 주차를 할 수 있습니다.
▲ 만석인 아비꼬
하지만 아비꼬도 만석이었어요. 30분 정도 메뉴판을 보며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면서 기다려야 했습니다.
메뉴판에 고르는 재미가 있다고 적혀있는데, 고르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고르는 것이 쉽지 않으신 분들은 그냥 세트를 주문하세요.
저는 치킨까스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 대기자들의 주문을 받고 있는 종업원분
치킨카레세트에는 치킨 카레에 치킨끼스 토핑이 추가되고 음료가 제공됩니다.
다른 하나는 비프카레를 선택했고 고르케 토핑을 추가했어요.
매운맛 카레 전문점이지만 매운단계가 1단계부터 5단계인 신단계가 있으니까 자신의 입맛에 맞춰서 단계를 정하면 됩니다.
음식을 자세히 보여 드릴게요.
▲ 치킨카레 세트
▲ 고로케 토핑을 선택한 카레
▲ 고로케 토핑
▲ 치킨까스가 토핑된 카레
치킨까스 토핑과 고로케 토핑이 카레의 맛을 더 맛있게 해줬습니다.
고로케 속은 감자가 꽉~차 있었습니다.
카레와 밥은 무한 리필된다고 하는데, 양이 많기 때문에 리필을 한다는 건....... 거의 불가능 할 것 같아요.
실내는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멋을 냈습니다.
미스터 도너츠의 사자 강아지도 있고, 지붕뚫고 하이킥에 출연중인 윤시윤군의 사인도 있네요.
무엇보다 인상적이었던 것은!
바로 신단계에 도전해 성공한 분들인데요. 아미꼬에서는 신단계메뉴를 20분 안에 먹어 치우면 계산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점보메뉴 단계를 20분 안에 먹어치우는 분들에게 돈을 받지 않는다고 하네요.
그런데 점보단계는 카페 5인분에 모든 토핑이 하나씩 다 들어 가 있고, 도전 비용이 35,000원입니다. 실패하면 낭패겠죠? 성공해도 그렇게 기쁘지만은 않을 것 같습니다. 성공해도 배가 무지 아플 거에요. 그래도 먹는데 자신 있으신 분들은 한 번 도전해보세요! 주차 : 가능(2시간 무료, 서교호텔 타워식 주차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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