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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

[김포공항 맛집] 들녘, 1인분에 1만원 중독성 강한 갈비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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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 주변(공항동/송정)에 유명한 맛집이 몇 곳 있는데 요즘 들녘이라는 소갈비살 전문점을 자주 간다. 갈비살에 무슨 짓을 했는지 김포공한 맛집 중 하나인 또이네 족발처럼 중독성이 있다.

 

 

가게 옆에 그냥 주차를 해야 하는 게 좀 불편하지만 주차안내원이 따로 있기 때문에 주차를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단 키를 맡겨야 하기 때문에 자동차에 애정이 많은 사람들에겐 살짝 부담스러운 부분일 거 같다. 롯데몰에 주차를 했다면 그냥 걸어서 갈 수도 있는 거리니까 키 맡기는 게 싫다면 그렇게 해도 좋을 거 같다.

 

 

소갈비살 전문점이라 메뉴는 소갈비 하나다. 2명이서 배부르게 먹으려면 3인분은 시켜야 한다. 첨에 2인분을 주문하고 다시 1인분을 추가하면 불판 교체 혜택이 주어지니 처음부터 3인분을 주문하는 것 보다는 나처럼 처음에 2인분을 주문했다가 1인분을 추가하는 게 좋겠지? 싫으면 말고;;;

 

 

2인분을 주문하면 이~만큼 나온다.

 

1인분에 1만원이니 이 정도 양이면 착한 가격이 아닐 수 없다.

 

 

기본 찬도 나름 구성이 좋다.

 

파무침을 보니까 또 생각이 나네;;;;

 

내일 또 먹으러 가야겠다.

 

 

화력이 굉장히 좋기 때문에 고기를 한 번만 뒤집어서 굽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 정도 익었을 때 한 번 뒤집었다가 다시 한 번 더 뒤집어 주면

 

아래 사진 처럼 맛있는 소갈비살 구이가 탄생한다.

 

 

완벽해!!!

 

고기를 사이드로 옮긴 후 곧장 새로운 고기를 올려야 화내지 않고 식사를 할 수 있다.

 

고기먹으러 갔는데 중간에 고기가 끊기는 건 상대방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들녘은 국수가 유명하다. 하지만 나는 국수보다 된장을 더 좋아한다. 건강한 맛은 아니지만 소갈비살과 잘 어울리는 맛일뿐만 아니라 가격이 1천원밖에 하지 않기 때문에 안 먹으면 손해다. 가끔 하루 전에 했던 밥이 나와서 실망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1인분에 1만원밖에 하지 않는 이곳 갈비살은 참 맛있는 거 같다. 항상 손님이 많지만 다행히 평일엔 줄을 서는 일은 잘 없다. 다만 공항에 딸린 회사가 많다보니 회식이 있는 날에는 헛걸음을 할 수 있으니 멀리서 이곳을 찾을 계획이라면 사전에 예약을 하는 게 좋을 거 같다.

 

주차 : 가능(무료)

주변 맛집 : 또이네 족발, 공항칼국수, 신촌기사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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