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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산골마을 정선의 빵집 풍경입니다. 재벌 2세들의 빵집 창업도 문제지만 산골마을까지 파고 들어간 대기업 프렌차이즈 빵집도 큰 문제인 거 같습니다.
시골로 놀러가면 그 지역에서만 맛볼 수 있는 동네 빵집을 방문하는 것도 여행의 즐거움인데, 산골 마을까지 점령해버린 대형 프렌차이즈 업체들 때문에 여행의 즐거움이 반감되는 거 같습니다.
양상국입장에서는 시골 사람은 잡곡샌드위치에 칡즙으로 아침을 시작해야 겠냐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시골이 가장 아름답고 경쟁력 있어 보일 때는 시골스러울 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시골이 도시스러워지면 시골이 가질 수 있는 경쟁력을 잃어버리게 되는 거죠.
시골 카페에 가면 스타벅스, 커피빈, 탐앤탐스, 카페베네에는 없는 생마 쥬스가 있기에 시골 여행이 즐거운 거 아니겠어요^^;; 양상국에게는 미안하지만 시골의 골목 상권이 도시처럼 색깔 없게 변하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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