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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와 생각

하이힐 종결자, 누구든지 발레리나가 될 수 있는 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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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힐의 끝은 어디일까? 16cm힐로도 부족했는지, 빨간 바닥으로 여심을 사로잡은 슈즈 디자이너 크리스챤 루부탱이 '신기만 하면 발레리나가 되어버리는 슈즈'를 내놓았습니다.
 


토슈즈를 연상케 하는 이 발레 힐슈즈는 영국 국립발레단 지원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경매에 출품된 이색 패션아이템 중 하나로 크리스챤 루부탱을 비롯 에르뎀, 줄리앙 맥도날드, 록산다 일리치크, 자일스 디컨, 모스키노도 참여했다고 합니다.


종아리에 멋진 알을 만들고 싶다면 크리스챤 루부탱의 발레 힐슈즈를 구입하면 좋을 것 같네요. 하지만 안전벨트 없이 저 신발을 신었다간 무릎이 성하지 못할 것 같기도 합니다. 또 저정도 고각을 견딜 수 있는 튼튼한 발목을 가진 사람은 베컴밖에 없지 않을까요.



그런데 실제로 베컴의 아내이자 킬힐 애호가 빅토리아 베컴이 크리스챤 루부탱의 발레 힐슈즈를 탐냈다는 소문도 있더군요. 하지만 이 괴상한 힐의 정확한 높이는 일반인은 신을 수 없는 20.32cm이며, 발레리나 또는 킬힐을 소화하는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모델만 신을 수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크리스챤 루부탱은 최근 압구정 갤러리아 백화점에 입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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