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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1-1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퍼거슨 감독은 박지성 선수를 후반 36분 애슐리 영과 교체투입했습니다.
시즌 첫 출장이자 맨유에서의 7시즌 출장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박지성 선수의 몸은 가벼워 보였습니다. 비록 8분여의 짧은 출장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박지성 선수는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는데요. 박지성 선수가 투입된 이후 맨유 중원의 스피드는 훨씬 간결해졌습니다. 당연히 수비에서 공격으로의 전환 속도도 빨라졌죠.
국내 팬들에게 오늘 경기는 에슐리 영이 출전했을 때와 박지성 선수가 출전했을 때의 맨유 중원의 움직임을 비교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긍정적인 부분만 말하자면 드리블이 긴 에슐리 영과 달리 박지성 선수는 동료 선수들을 이용한 패스, 월 투 패스를 통한 공간을 열어 주는 역할을 잘 수행했습니다. 특히 박지성 선수가 좌측과 중앙을 활발하게 움직인 덕분에 전반전에 보여줬던 측면 공격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바람에 루니와 클레벌리에게 슈팅 찬스가 거의 나지 않았던 답답함을 해소시켜줬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점은 뭐니뭐니 해도 박지성 선수가 루니와의 월 투 패스를 통한 폭발 드리블이었는데요. 맨유진영에서부터 달리기 시작한 박지성은 워낙 빠른 스피드로 토트넘 골대를 향해을 폭풍 질주를 감행했습니다. 워낙 빠른 속도로 돌파를 해 몇명의 수비수를 지나쳤는지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였습니다(실제로는 2명 돌파). 돌파 이후 슈팅까지 시도했지만 정확하게 골키퍼에게 굴러가고 말았죠. 그래도 박지성 선수의 슈팅은 유효슈팅으로 기록됐습니다. 재방송 꼭 보시기 바랍니다.
폭풍 드리블 동영상 주소 : http://sports.media.daum.net/live/epl/slide.html?planusid=56155491&articleId=5331
개인적으로 박지성 선수에게 평점을 주자면, 짧은 시간이었지만 팀의 경기력에 영향을 줬기에 높은 평점을 주고 싶습니다. 그럼 해외 반응은 어떨까요?
스카이스포츠는 "빛나기엔 시간이 부족했다"라는 평석과 함께 평점 6점을 부여했습니다. 동시에 교체출전했던 긱스는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7점을 받았고, 베르바토프가 투입될 거라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깜짝 출전한 에르난데스는 "의외의 까메오였다"는 평석과 함께 6점을 받았습니다.
그냥 시간이 부족했다고 해석할 수도 있지만! 빛나기엔 시간이 부족했다는 오늘 평석! 참 마음에 듭니다. 지느님은 그들에게도 빛나야 하는 존재라는 말이겠죠. 이런 평석을 보니 박지성 선수는 더이상 스타를 빛나게 하는 조명이 아니라 빛을 내는 스타의 반열에 오른 것 같습니다.
맨체스터 이브닝은 8분 동안 분주한 움직임을 보여준 박지성 선수에게 "바쁜 까메오였다"는 평과 함께 평점 5점을 부여했습니다.
골닷컴은 "영과 교체된 이후 새로운 활력을 제공했다"는 평과 함께 평점 6점을 부여했습니다. 비록 오늘 경기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지는 못했지만 노련한 움직임, 영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자신의 존재감과 개성을 재확인시켜 줬기에 충분히 의미 있는 경기였던 것 같습니다. 아스날과의 다음 경기에서는 선발 출전해 항상 그래왔던 것 처럼 아스날 전에서 가장 빛나는 박지성이 되길 바라봅니다.
시즌 첫 출장이자 맨유에서의 7시즌 출장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박지성 선수의 몸은 가벼워 보였습니다. 비록 8분여의 짧은 출장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박지성 선수는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는데요. 박지성 선수가 투입된 이후 맨유 중원의 스피드는 훨씬 간결해졌습니다. 당연히 수비에서 공격으로의 전환 속도도 빨라졌죠.
국내 팬들에게 오늘 경기는 에슐리 영이 출전했을 때와 박지성 선수가 출전했을 때의 맨유 중원의 움직임을 비교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긍정적인 부분만 말하자면 드리블이 긴 에슐리 영과 달리 박지성 선수는 동료 선수들을 이용한 패스, 월 투 패스를 통한 공간을 열어 주는 역할을 잘 수행했습니다. 특히 박지성 선수가 좌측과 중앙을 활발하게 움직인 덕분에 전반전에 보여줬던 측면 공격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바람에 루니와 클레벌리에게 슈팅 찬스가 거의 나지 않았던 답답함을 해소시켜줬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점은 뭐니뭐니 해도 박지성 선수가 루니와의 월 투 패스를 통한 폭발 드리블이었는데요. 맨유진영에서부터 달리기 시작한 박지성은 워낙 빠른 스피드로 토트넘 골대를 향해을 폭풍 질주를 감행했습니다. 워낙 빠른 속도로 돌파를 해 몇명의 수비수를 지나쳤는지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였습니다(실제로는 2명 돌파). 돌파 이후 슈팅까지 시도했지만 정확하게 골키퍼에게 굴러가고 말았죠. 그래도 박지성 선수의 슈팅은 유효슈팅으로 기록됐습니다. 재방송 꼭 보시기 바랍니다.
폭풍 드리블 동영상 주소 : http://sports.media.daum.net/live/epl/slide.html?planusid=56155491&articleId=5331
개인적으로 박지성 선수에게 평점을 주자면, 짧은 시간이었지만 팀의 경기력에 영향을 줬기에 높은 평점을 주고 싶습니다. 그럼 해외 반응은 어떨까요?
스카이스포츠는 "빛나기엔 시간이 부족했다"라는 평석과 함께 평점 6점을 부여했습니다. 동시에 교체출전했던 긱스는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7점을 받았고, 베르바토프가 투입될 거라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깜짝 출전한 에르난데스는 "의외의 까메오였다"는 평석과 함께 6점을 받았습니다.
그냥 시간이 부족했다고 해석할 수도 있지만! 빛나기엔 시간이 부족했다는 오늘 평석! 참 마음에 듭니다. 지느님은 그들에게도 빛나야 하는 존재라는 말이겠죠. 이런 평석을 보니 박지성 선수는 더이상 스타를 빛나게 하는 조명이 아니라 빛을 내는 스타의 반열에 오른 것 같습니다.
맨체스터 이브닝은 8분 동안 분주한 움직임을 보여준 박지성 선수에게 "바쁜 까메오였다"는 평과 함께 평점 5점을 부여했습니다.
골닷컴은 "영과 교체된 이후 새로운 활력을 제공했다"는 평과 함께 평점 6점을 부여했습니다. 비록 오늘 경기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지는 못했지만 노련한 움직임, 영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자신의 존재감과 개성을 재확인시켜 줬기에 충분히 의미 있는 경기였던 것 같습니다. 아스날과의 다음 경기에서는 선발 출전해 항상 그래왔던 것 처럼 아스날 전에서 가장 빛나는 박지성이 되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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