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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내놓은 방사능 물질 확산 예상도가 국민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독일 언론이 한반도에 방사능비가 내릴 거고 경고를 했다가 입장을 변경한지 반나절도 지나지 않아 일본 기상청이 이러한 예상도를 내놓자 네티즌들은 "도대체 누구말을 믿어야 하는거냐"며 성토하고 있는데요. 날씨 예보도 못하는 기상청을 믿을 수도 없고, 핵심 공약을 백지화하는 정부도 믿을 수 없고, 유언비어가 난무하는 인터넷도 믿을 수 없는 상황에서 각자의 "신"에게 은총을 바랄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럼 방사능비가 내릴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는 상황에서 국내 프로야구는 예정대로 열린다고 하는데, 선수들이 방사능비로 인해 피해를 입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선수들 뿐만 아니라 관중들도 방사능비에 노출될 수 있는 만큼, 야구팬들도 방사능비 소식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데요. 방사능비가 주말 관중동원에 얼마나 큰 영향을 줄지 KBO도 바짝 긴장하고 있을 겁니다.
도쿄 돔처럼 비가 와도 문제 없는 돔구장이 있다면 야구팬들이 방사능비를 걱정하는 일은 없겠죠.
해도 그만 하지 않아도 그만인 야구아 달리 무슨 일이 있어도 경계근무를 서야하는 군장병들을 위해서라도 이번에 내리는 비가 방사능비가 대한민국 기상청의 말처럼 인체에 무해한 비였으면 좋겠네요.
한편 방사능비 가능성이 제기되자 경기도교육청은 7일 새벽부터 방사성 물질이 섞인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높음에 따라 각 초등학교에 학교장 재량으로 휴교를 하도록 공문을 시달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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