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성, 일본명 리 타다나리 선수가 자신의 블로그에 한국전 앞둔 심경을 짧게 소개했습니다.
이번에 카타르에 들어가면서 한국의 미디어분들에게 인터뷰를 받고 대답했습니다. 한국내에서도 보도되었습니다. 그 중에서 저의 한국어에 대한 어학력이 그다지 좋지 않았기 때문에 생각했던 것을 제대로 전하지 못하고 생각하고 있던
것과 조금 다른 뉘앙스의 표현으로 한국내에 보도되어 버렸습니다.
이 블로그에서 제가 정말로 말하고 싶었던 것을 이야기 하려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금까지 커오면서 한국과 일본 양쪽을 존중하며 존경한다는 신념을 아쉬워한 적은 없습니다. 그것은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제게 있어서 조국은 한국・일본 둘 다입니다. 저는 일본이라는 국적을 선택하고 지금은 축구 일본대표로 선발되어 아시아의 정점을 목표로 팀에게 힘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미디어 분들로부터 「한국과 시합할 때의 기분은?」이라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이번 대회, 한국과 경기를한다고하면 준결승. 토너먼트 중의 시합이라는 것도 있으며 어렸을 때부터 TV와 경기장에발걸음을 옮겨 보러 갔었던 동경했었던 양국의 경기 정작 자신이 이런 상황이 된 지금, 기대되는 마음과 마음이 아픈 기분...양쪽의 기분이 되어 있습니다.
일본과 한국. 저는 양쪽의 문화 속에서 자라온 것 처럼 축구로 자라고 축구로 살아온 저이기 때문이 이런 기분이 되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시합을 진행하는 것에 있어서 한국을 존경하고 경의를 바친 다음에 한 명의 축구선수 '이 충성'으로서 시합을 희망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ブログ管理者による翻訳】
▲ 이충성 블로그 원문
얼마전 이충성 선수가 "한국과 이란 한국 취재진이 이충성에게 "준결승전에서 만날 상대로 한국이나 이란 중 하나를 꼽아달라"는 질문을 했는데, 이충성은 “한국과 이란의 경기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르겠지만, 마음 같아서는 준결승전에서 뛰고 싶습니다. 아무래도 토너먼트라서 그런지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 듯한데 마음을 추스르기 위해 노력중입니다. 간단한 문제가 아니라 무어라 말할 수 없지만, 꼭 기회를 얻고 싶습니다.” 는 동문서답을 해 취재진을 당황하게 만든 바 있습니다.
그런데 이충성이 블로그에 남긴 글을 보니 "준결승전에서 만날 상대로 한국이나 이란 중 하나를 꼽아달라"는 질문을 "한국과 시합할 때의 기분은?"으로 이해했었나 보네요. 그 정도로 한국어가 서툰 이충성이니 어찌보면 한국 대표팀 보다는 일본 대표팀이 더 잘 어울리는 곳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요즘 일부 네티즌들이 이충성을 매국노로 표현하는 등 국적을 포기하고 일본 대표팀이 된 그에게 비난의 화살을 쏘고 있는데, 과연 이충성에게 그런 말을 할 자격이 있는지 잘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충성이 일본 국적을 취득하기 전까지 얼마나 많은 일이 있었겠습니까? 일본에서의 차별을 견딜 수 있었던 것은 한국이라는 모국이 있었기 때문이었을 겁니다. 하지만 한국에서도 이방인 취급을 당했고 결국 일본 국적을 선택해 일본의 국가대표가 되었습니다. 그런 그에게 매국노니 변절자니 비난을 한다는 것은 어린 선수에게 너무나도 가혹한 행동이 아닐까요.
이충성은 귀화 후에도 여전이 유니폼에 LEE라는 성을 달고 뛰고 있습니다. 비록 국적은 변경했지만 여전히 그의 몸 속에는 대한민국의 피가 흐르고 있습니다. 대하민구 19세 이하 대표팀에 선발되었던 이충성은 지금도 당당하게 "한국 국가대표가 되는 게 꿈이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그런 이충성을 단지 자신에게 더 잘 어울리는 나라로 국적을 바꿨다고해서 돌을 던지는 행동은 삼가는게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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