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온돌에 앉아 와인, 커피, 맥주 등을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곳, 홍대 브라운 센트에 다녀왔습니다.
브라운 센트를 밖에서 바라보면 "온돌이 어딨어?"라고 하실 텐데요. 추운 겨울 발목을 녹여줄 따뜻한 온돌은 브라운 센트의 지하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1층은 여느 카페처럼 테이블과 의자가 놓여져 있죠.
바로 저 계단을 이용해 지하로 내려가면 독특한 온돌 카페가 나오는데요!
그곳엔 이미 토토로군이 따뜻한 온돌에 앉아 맥주 한 잔을 걸치고 있었습니다.
커피, 샌드위치, 와인 등을 판매하는 빈티지 카페를 온돌로 꾸몄다는 것이 참 이색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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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메뉴 외에도 다양한 와인과 세트 메뉴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치킨 샐러드와 토토로군이 먹고 있던 맥주 & 유자차를 주문했어요.
▲ 치킨 샐러드
새콤달콤한 소스의 치킨 샐러드와 호가든 맥주의 궁합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책들도 맥주 안주로 그만이었습니다.
특히 와인 특강, it Cafe 등 맛집 블로거에게 도움이 되는 책들이 많아서 좋았어요.
마지막으로!!! 이 곳을 추운 겨울 가볼만한 홍대 맛집이라고 소개하는 이유는 손님에 대한 서비스가 상당히 좋아서인데요. 2011년 1월 1일 0시가 되자, 페리어를 서비스로 주시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따뜻한 새해 인사를 해주시는 모습에 온돌로는 녹일 수 없는 마음을 녹여주셨기 때문입니다.
따뜻한 온돌과 따뜻한 서비스가 그리운 분들은 홍대 브라운 센트에서 몸과 마음을 녹여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