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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이 골대를 강타하며 골사냥에 실패했습니다. 박주영은 지난 8월 18일 몽펠리전에서도 해딩슛이 골대를 맞고 나왔는데, 오늘도 해딩슛이 골대를 맞고 나와 골대 불운을 이어가고 말았는데요. 지난 1월 몽펠리에전에서 골대를 맞췄던 것 까지 합치면 올해 들어 리그에서만 세 번째 골대를 맞췄습니다. 거기에 지난 남아공 월드컵 우루과이전에서 프리킥으로 골대를 맞춘 것 까지 합치면 박주영 선수는 올해만 벌써 네 차례 골대를 맞춘거죠.
골대 맞추기 달인 박주영 선수는 2009년엔 이란과의 남아공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에서, 2008년에는 10월 니스와의 리그 경기에서 골대를 맞춘 바 있습니다.
물론 박주영 선수는 박지성, 이청용선수와 달리 공격성향이 강한 최전방 공격수이기 때문에 다른 해외파 선수들 보다 골대를 맞출 기회가 확률적으로 높을 수 밖에 없겠죠.
보통 100번의 유효슈팅이 있으면 8~9%는 골대를 맞고 그 중에 10%는 골이 되고 나머지 90%는 팅겨져 나온다고 합니다. 앞으론 박주영 선수의 골대 강타가 모두 골대를 맞고 골이 되는 10%에 들길 바랍니다.
아..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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