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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스퀘어

다녀간 대통령만 넷! 70년 전통을 자랑하는 한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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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맛집은 70년 전통을 자랑하는 한일관입니다. 한일관은 1939년 오픈해 현재까지 이곳을 다녀간 대통령만 무려 4명(이승만, 박정희, 노무현, 이명박)이라고 하니, 얼마나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식당인지는 따로 설명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70년 전통을 자랑하는 한일관은 압구정점과 영등포 타임스퀘어점이 있습니다. 제가 다녀온 곳은 한일관의 첫 분점인 영등포 타임스퀘어점입니다. 타임스퀘어점은 압구정 본점과 달리 손님들의 연령대도 낮고 가볍게 단품(일품)식사를 하기 좋은 분위기였습니다. 그래서 저도 단품식사 중에서 비빔밥과 육개장을 주문해봤는데요.

(참고로 한일관의 대표 메뉴는 서울식 불고기입니다)


일품식사의 기본찬은 고작 3개였습니다.


그 중에서도 먹을만한 찬은 버섯정도?
반면에 역시 비빔밥과 육개장의 맛은 명성과 이름처럼 일품이었습니다.



따뜻한 음식을 선호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음식이 빨리 식지 말라고 보온받침대를 놓아 둔 게 눈에 들어옵니다.



비빔밥 속에 들어간 나물들이 먹음직스럽죠? 
아삭아삭 씹히는 비빔밥의 나물들과 짭쪼름한 고기가 조화를 이뤄 부드러운 맛을 만들어 냈습니다.


육개장도 짠맛은 거의 없고 칼칼한 맛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시원한 국물이 속을 풀어주는 해장국으로도 좋을 듯 했습니다.

아쉬운 점 ①은 가격대비 서비스입니다.
육개장과 비빔밥은 각 12,000원인데, 홀 직원들의 서비스 마인드는.....
압구정점과 비교해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아쉬운 점 ②는 손님이 많다보니 정신이 없다는 겁니다.
조용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하고 싶을 때는 추천해드리고 싶지 않은 곳입니다.

그래도 서울식 음식의 진수를 맛보고 싶을 때엔 
종종 애용하는 곳인 만큼 타임스퀘어에서 가볼만한 음식점 중에 한 곳임은 틀림 없습니다.

 한일관에 이어 타임스퀘어 데이트 중에 전통이 살아 숨쉬는 곳을 방문하고 싶다면
1층 겐조와 폴스미스 사이 골목을 이용해 밖으로 나가보세요.

그곳에 가면...
1936년에 문을 연 대한민국 최초의 경성방직공장이자
문화재 135호에 둥지를 튼 나무그늘이라는 카페가 있습니다.
나무그늘 리뷰 : http://kraze.tistory.com/1223


주차 : 2만원 이상 주문시 30분 무려, 3만원 이상 주문시 1시간 무료로 주차 지원이 짭니다.
위치 : 타임스퀘어 4층 에스컬레이터 바로 앞
주변 맛집 : 맛있는 블로그에는 24편의 타임스퀘어 맛집 리뷰가 있습니다. 
추천 메뉴 : 등심불고기 구이, 서울냉면, 육개장
블로거 맛점 : 4.0/5.0 
 
이상 타임스퀘어 맛집 한일관 리뷰였습니다.
데이트에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리뷰가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버튼도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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