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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와 생각

네스호 괴물의 실체를 밝히지 못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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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호의 괴물 '네시'는 잊을만 하면 등장하는 이슈 메이커 입니다.영국(정확하게 말해 대영제국 또는 스코틀랜드겠죠)도 아마 네시를 통해 네스호를 홍보하고 싶은가 봅니다.

"네스호를 다 뒤져보면 괴물이 있는지 없는지 금방 밝혀 낼 거 아니냐!" 네스호의 괴물 네시가 이슈가 될 때면 이런 의문을 가지는 분들이 계실 것 같습니다.

네스호 면적 : 1,800㎢ (서울의 3배)
수심 : 204m~303m(한강의 수심 평균 8m) 

네스호의 면적은 서울 면적의 3배입니다. 수심도 한강에서 가장 깊다는 마포지구보다 무려 10배나 깊은 호수입니다.

괴물이 수십마리 살고 있다면 하루 정도 수색하면 찾을 수 있겠지만 1~2마리 살고 있는 것으로 추측되기 때문에 서울에서 김서방 찾기보다 어려운 일이겠죠.
그런데 제 생각으론 네시는 존재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네시가 존재하려면 다음의 조건을 갖췄어여 합니다.

첫째, 네시는 물만 먹고 사는 특이한 생물체여야 합니다.
네스호는 정진동 현상으로 인해 물고기가 많이 살지 않습니다. 그 거대한 체구를 유지시키기 위해서는 엄청난 양의 영양분을 공급해줘야 할텐데 네스호에는 고기가 별로 없기 때문에 네시는 물만 먹어도 살찌는 체질이어야 합니다.

둘째, 굶어 죽을 지경에 이르러도 육식은 싫어해야 합니다.

네시가 육식동물이라면 이미 수백명의 스코트랜드 젊은이들이 네스호에서 실종되었어야 하거든요.
 
매년 네스호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찾으며 젊은이들은 네스호 들어가 수여을 즐깁니다.

괴물이 산다는 호수에 꺼리낌 없이 입수하는 모습을 보면 현지인들도 네시를 그렇게 두려워하지 않는 듯합니다.

만약 네시가 육식 동물이었다면 하루에도 몇명씩은 실종 되거나 시체가 떠올라야 겠지요.



셋째, 네시가 목격되는 것은 흔치 않습니다. 그만큼 수면 위로 떠오르지 않는다는 말이죠. 즉 네시는 아가미 호흡을 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포유류는 아니란 말이죠. 그럼 거대한 어류라는 말인데 네스호의 거대어류 네시, 좀 웃기지 않나요? 어류치곤 상당히 똑똑한가 봅니다. 수천년 동안 단 한 번도 인간에게 포획되지 않았으니까요.

이상 세가지 사실로만 봐서도 네시라는 괴물은 존재하지 않거나 존재한다고 하더라도 몸집이 좀 큰 어류일 것입니다.
그런데 처음에 언급했듯이 네스호는 정진동 현상 때문에 어류가 살기엔 부적합한 곳입니다. 따라서 네시라는 괴생명체는 인간의 상상력이 만들어낸 것이라는 결론을 도출할 수 있겠네요.

네스호 괴물의 실체를 밝히지 못하는 이유는? 없으니까..................

아래 사진은 현지인들이 네시를 봤다며 웹에 올린 황당한 사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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