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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재 2차

이혁재가 교회 집사였다니, 지킬박사와 하이드가 생각난다. 오늘 쌩둥맞은 기사 하나를 봤습니다. 기사 제목은 "폭행 파문 이혁재, 주님 죄송합니다"였는데요. 유흥업소 여종업을 리콜 했다가 실패한 이혁재가 여종업을 찾아가 폭행한 사건은 알고 있었지만 그 사건의 주인공 이혁재가 교회 집사였다니.. 작은 교회도 아니고 제법 큰 교회 집사라는 사실이 더욱 놀라운데, 교회 집사는 아무나 하나 봅니다. 하긴 조폭 목사도 있고, 사창가 포주 장로도 있는 대한민국 기독교니까 놀랄일이 아닐 수도 있겠네요. 종교 없는 정치인은 없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정치에 꿈이 있는 사람은 종교를 가져야 합니다. 그중에서도 무조건적인 지지를 보내주는 기독교 신자들이가 정치에 가장 큰 서포터즈 역할을 하죠. 기독교는 왜 그럴까요? 불교신자 후보와 기독교신자 후보가 선거전을 펼치면 지역 교회.. 더보기
이혁재 벌금 과연 술값보다 많이 나올까? 이혁재가 유흥업소 여종업원을 폭행한 사건은 워낙 유명해서 사실관계를 모르시는 분이 없으실 걸로 알고 별도로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어제 밤 뉴스를 보니 이혁재가 이미 피해자와 합의를 했다고 하더군요. 일부 언론에서는 익명의 제보자의 말을 인용해 합의과정에 조폭이 동원되었다고 하는데, 이 부분은 익명의 제보라 신빙성이 없을 뿐만 아니라 피해자의 진술이 없는 한 혐의를 입증하기도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별도의 처벌이 없을 것 같습니다. 또한 폭행 장소에 조직폭력배 지인과 인근 유흥업소 사장이 동행했다면 폭행에 직접적으로 관여하지 않았더라도 위력행사로 볼 수 있기 때문에 폭처법(폭행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을 적용할 수 있을 것 같지만 관할 지역 경찰관의 인터뷰 내용을 보니 흉기 기타 위험한 물건을 휴대하지 않았기.. 더보기
조폭 동원한 이혁재 라디오 하차 정도로 끝날 문제인가? '유뷰남' 개그맨 이혁재가 여자를 끼고 유흥주점에서 술을 마셨다는 사실도 충격적이지만 1차 술값이 270여만원이었다는 사실도 충격적이었습니다. 더 놀라운 사실은 술을 마시고 여자를 데리고 놀면서 270만원을 탕진한 사람들이 또 유흥주점에 갔다는 사실!! 그리고 무슨 목적이었는지 모르겠지만 1차 때 놀았던 아가씨를 2차 장소로 리콜하려한 점, 리콜이 되지 않자 피해자와 아가씨를 폭행한 점 등 죄질이 상당히 나빠 보입니다. 뿐만 아니라 입막음을 위해 조직폭력배까지 동원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는데요. 1차 폭행에 이어 2차 협박까지 죄질이 동네 건달은 저리가라 인 것 같습니다. 스포츠 서울의 보도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현장 목격자는 20일 스포츠서울닷컴과의 전화통화에서 "이혁재가 폭행을 한 다음날 인천 J..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