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태원

[이태원 맛집] 세계 3대 요리를 맛보고 싶다면, 술탄 케밥 이태원에 가면 배가 고프지 않아도 가끔 들르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케밥집인데요. 오늘 소개할 이태원 케밥집은 술탄 케밥입니다. 술탄 케밥은 이태원의 도깨비 시장 초입에 위치한 작은 도네르 케밥 전문점입니다. 이곳에 가면 이슬람인들 특유의 다정함과 유쾌함을 느낄 수 있어서 터키 여행의 추억을 떠오르게 해주는 곳이죠. 터키 현지인이 케밥을 만들고 주문을 받는다고 해서 두려워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이분들 한국어 실력은 이다도시 이상이니까요. 이스켄데르, 라이스 등의 메인 메뉴와 레와니, 세켈파레 등 숨겨진 사이드 메뉴가 있기는 하지만 이곳에서 판매되는 음식은 99.9%가 도네르 케밥입니다. 도네르 케밥의 종류는 딱 두 종류! 양고기 케밥과 닭고기 케밥 밖에 없으니까 주문에 전혀 어려움이 없을거에요. 물론.. 더보기
[이태원 맛집] 여심을 사로잡는 와플과 키슈! 닐스야드 대한민국 다문화의 메카 이태원을 다녀왔습니다. 이태원에 가면 다양한 음식 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서 항상 즐거운 데이트가 되는데요. 오늘은 벨기에의 정통 와플과 런던의 거리 문화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닐스야드라는 디저트 전문점을 탐방하고 왔습니다. 닐스야드는 17세기에 창설된 영국 최대의 청과물 시장이 있는 코번트 가든 인근의 대표적인 골목 마켓으로 아기자기한 브런치 레스토랑과 오가닉 샐러드 전문점이 즐비한 곳입니다. 위 사진은 닐스야드의 중심부에서 바라본 상점의 모습인데요. 분홍색, 노란색, 자주색, 하늘색, 빨간색 페인트로 치장한 상점들은 이곳을 런던 최고의 포토포인트로 만들었습니다. 그럼 한국의 닐스야드는 어떤 모습일까요? 겉모습은 닐스야드와는 전혀 매치가 되지 않았지만 실내로 들어서자 닐스야드의.. 더보기
[이태원 맛집] 트레비아 이태리 음식하면 대부분 고급레스토랑의 비싼 음식을 떠올립니다. 이탈리아에는 모두 부자만 사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이탈리아에도 분명 서민은 있고, 그들이 즐겨먹는 음식도 있겠죠? 오늘 소개할 다문화는 이탈리아 서민 문화입니다. 이탈리아의 대표 서민 음식은 폴렌타, 뇨끼, 포카치아입니다. 폴렌타와 구황작물이 많이 나는 북부지역 프리울리 지방에서 유래된 일종의 옥수수 죽입니다. 뇨끼도 구황작물이 많이나는 북부지역에서 유래된 요리로 버터와 치즈에 버무린 파스타의 일종입니다. 포카치아는 이탈리아 중남부 지역에서 유래된 음식으로 밀가루 반죽에 올리브유·소금·허브 등을 넣어 구운 이탈리아 빵입니다. 이탈리아의 서민들이 즐겨 먹는 이들 음식은 한국의 고급 레스토랑에서나 맛볼 수 있는 고급음식이라서 쉽게 접할 수 없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