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정수

이정수 온몸슛으로 대한민국을 살렸다 이정수의 온몸슛이 대한민국을 살렸다. 아직 후반전이 남아있지만 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이정수의 온몸슛은 대한민국을 최악의 상황에서 구해내는 멋진 슛이었다. 차두리의 실책성 수비에 선제골을 내주며 대한민국 대표팀의 전체적인 움직임은 급격히 둔해졌고, 선수들은 위축된 플레이를 보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정수의 어디든지 맞기만 해보나는 식의 온몸슛이 터지자 대한민국은 그리스전에 보여줬던 플레이를 되찾는 모습이었다. 후반전이 기디되는 이유는 이정수가 대한민국의 분위기를 살렸다는 점 외에도 나이지리아의 파울 수가 전반전에만 13개가 나왔다는 점에서도 찾을 수 있다. 특히 대부분의 파울을 박지성 선수가 유도해 냈다는 점도 오늘 경기 결과를 기대하게 만든다. 그만큼 박지성 선수가 좌/우 중앙을 가리지 않고 종횡무진 .. 더보기
그리스전 승리로 강팀의 반열에 오르다! 이정수와 박지성의 연속골에 대한민국이 환하게 웃었습니다. 원정 경기에서 2골 차이로 승리한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원정 최다골은 지난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 토고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을 때였죠(이탈리아와의 2:1 승리는 공식적으로 1:1로 기록). 이로써 대한민국은 총 8번의 월드컵에 참가해 5승을 기록했고 23골을 기록하게 됐습니다(연장전 안정환 골 제외). 특히 오늘 그리스와의 경기는 2002년 이탈리아전 이후 이어오던 8게임 연속 실점 기록도 끊어 내는 최고의 경기였습니다. 주목할만한 점은 2002년 이후부터 3차례의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의 골득실을 보면 +3(12골-9실)라는 점인데요. 이제 대한민국 대표팀은 월드컵에서 실점보다 득점이 많은 명실상부한 강팀이 되었습니다. 그리스전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