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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결장

박지성 응원가 울려퍼지고 퍼거슨과 악수까지! 레드냅 보고 있나! 지구특공대의 아우크스부르크는 강등권 탈출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면 QPR이 강등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레드냅 감독은 애제자들을 앞세워 맨유를 공략했지만 래드넵의 아이들은 헛발질만 연속하며 맨유에 패했다. 맨유전에서 패한 QPR이 강등권을 탈출하기 위해 필요한 승점은 6점에서 7점으로 늘어났다. 오늘도 레드냅은 박지성을 기용하지 않았다. 이정도면 빨간팬으로 레드냅의 이름을 한 자 한 자 적어나갈만 하다. 레드냅은 도대체 왜 박지성 선수를 기용하지 않은 걸까? 퍼거슨 감독과 악수를 해서? 그냥 싫어서? 뭐 이런 이유 말고는 마땅한 이유가 없어 보인다. 부상중인 것도 아니고, QPR의 미드필드진이 경기를 잘 풀어나가고 있는 것도 아닌데 경험 많고 헌신적인 선수를 헌신짝 취급하는 건 그냥 싫어한다고 밖에 볼 수.. 더보기
한일전 박지성 공백? 오늘 한일전에서 보여준 국가대표팀의 무기력함을 두고 언론들은 한결같이 '박지성의 공백'이 원인이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언론의 평가처럼 국가대표팀이 한일전에서 보여준 무기력함이 박지성 선수의 공백 때문일까요? 물론 박지성 선수가 최상의 컨디션에서 그라운드를 누볐다면 일본의 탄탄한 미들진이 붕괴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순전히 박지성 선수가 최상의 몸놀림을 보여줄 때의 이야기겠죠. 최근에 박지성 선수가 맨유에서 보여준 정도의 활약이었다면 오늘의 경기를 반전시킬 만큼의 임팩트는 주지 못했을 겁니다. 오히려 오늘 경기의 문제는 조광래 감독의 전술에 있었던 것 같다. 조용형에게 홍명보 감독이 선수시절 보여줬던 모습을 기대한 듯 한데 전혀 기대에 못미쳤고, 볼 배급을 해야 할 윤빛가람은 발을 맞춰본 경.. 더보기
악! 또 오른쪽 무릎, 박지성 결장의 의미 박지성 선수가 오른쪽 무릎 통증 때문에 한일전에 결장한다고 합니다. 그야말로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박지성 선수는 무릎에 별다른 부상을 당하지 않더라도 피로가 누적되면 무릎에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 그걸 무시하고 12시간의 비행을 해서 한국으로 입국하라고 하는 건 "니 선수 생명은 내가 알 바 아니고!"란 막가파식 소집과 다를 것이 없어 보입니다. 박지성 선수는 이미 세 차례 오른쪽 무릎수술을 받은 바 있습니다. 특히 박지성 선수의 스페셜 방송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2007년 미국으로 건너가 받았던 수술은 선수생명을 걸고 받은 위험한 수술이었습니다. 르네 뮬렌스틴 맨유 1군 코치는 "다른 선수가 이런 부상을 당했다면 복귀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고 했을 만큼 박지성 선.. 더보기
이청용 시즌2호골, 역시 탁월한 SBS의 선택! 이청용, 3게임 선발 출전 2골! 3-2펠레 스코어 방금 이청용 선수가 정말 감각적인, 이까(이청용을 까는 놈)들은 아마 이 골도 주워 먹었다고 하겠지만, 멋진 골을 넣었습니다. 리케츠 선수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가드나가 헛발질하며 놓친 공을 골 에어리어 중앙에서 달려 들어온 이청용이 인프론트 발리 킥으로 살짝 밀어 넣는 정말 감각적인 골이었습니다. 골을 넣은 이청용은 반지 세레모니를 했는데요. 21세 영건의 세레모니는 마치 EPL에서 3~4년 활약하면서 매시즌 15골 이상 넣는 베테랑의 세레모니 처럼 보였습니다. 그만큼 여유가 있어 보였습니다. 그 후 경기 내용도 거의 팀내 최고의 활약이라고 해도 될 만큼 왕성한 활동량을 보여줬는데, 아마 평점 8점 정도 받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는 스타티비 스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