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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서울

기상청, 일기 예보가 로또보다 어려운가? 오늘 하루 서울 서부지역에는 엄청나게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기상청은 10~40mm의 강우량을 예상했으나, 수도권 서부 지역 등에 시간당 100mm에 육박하는 집중호우가 내렸고 그제야 기상청은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 집중호우로 인한 호우경보를 내렸는데요. 이미 서울에 태풍급 폭우가 쏟아지고 나서 예보를 한 들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청계천에 홍수가 나고 신용산 지하차도, 1호선, 2호선 일부구간 내발산사거리 등이 물에 잠길 정도의 엄청난 폭우를 전혀 예상하지 못한 기상청! 이젠 기상청의 예보 아닌 예보가 익숙해 질 때도 됐는데, 103년만에 최악의 가을 폭우조차 예상하지 못한 기상청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오늘의 폭우를 고등학교 때 배웠던 지구과학을 적용해보면 절기상 찬바람이 들어와야 하는.. 더보기
자전거 전용도로, 시민 안전 위협한다. 디자인 서울이 바꿔 놓은 서울의 모습에 만족하시나요? 만족 스러운 곳도 있지만 오늘 소개할 곳 처럼 2% 부족해 보이는 곳도 상당수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위 사진은 보도블럭 가운데 자전거 전용도로를 설치한 발산역 주변의 모습인데요. 과연 자전거 이용자와 시민이 조화롭게 보도와 자전거 전용도로를 이용하고 있을까요? 자전거 전용로는 오토바이 전용로가 되어 있었습니다. 10분 동안 무려 18대의 오토바이가 자전거 전용도로를 질주했습니다. 특히 배달의 기사들이 자전거 정욜도로에서 광란의 질주를 하고 있어 시민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었습니다. 오토바이가 전용도로를 시원하게 빠져가나면 시민들이 푹신푹신한 자전거 전용도로 위를 걷고 있었는데요. 손상이 잘 되는 전용도로 위를 힐을 신고 이용하는 시민들 때문에 전용도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