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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초간단 요리법 하나 소개합니다.
귀차니즘에 빠지신분은 물론 요리에 소질이 없는 분들도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요리 레시피인데요.
재료는 돼지고기 앞다리(보쌈용)240g(2인 기준), 소주 한 뚜껑, 양파 반개, 토마토 캐찹 2 숫가락, 진간장 3 숫가락, 설탕 1 숫가락, 물 5 숫가락 이면 됩니다(여기서 말하는 숫가락은 일반 숫가락을 말합니다).
돼지고기는 얼마전에 소개했던 우리돼지 요리경연대회를 주관하는 NS농수산홈쇼핑에서 지원해주셨습니다. 지원해주신 우리돼지고기는 운전중에 라디오 광고로 자주 접했던 선진 크린포크 제품이더군요.
산소포장이라서 신선도가 잘 유지된다고 합니다.
요즘처럼 황사가 심한 날이나 마트가기 귀찮은 날엔 주문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자! 그럼 본격적으로 요리 레시피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아, 요리 제목은 '보쌈이 특제 소스에 빠졌을 때' 입니다.
[초간단 요리법]
1. 핏기를 제거한다.
우선 고기의 핏기를 빼야 하니까 요리 1시간 전에 깨끗한 물 속에 고기를 담궈두세요. 이때 소주 한 뚜껑 혹은 와인 한 뚜껑 정도 넣어 주면 좋습니다.
부드러운 육질을 원한다면 핏기를 제거하기 전에 위 사진처럼 고기를 랩핑한 후 반나절 정도 숙성 시킨 후 정성스럽게 마사지를 해주면 좋은데, 귀차니즘에 빠진 분들에겐 무리겠죠? 과감하게 생략하시면 됩니다.
2. 입수
피도 뭐 꼭 다 뺄 필요 없겠죠? 위 사진 정도로 고기가 창백해지면 끓는 물에 양파 반덩이와 함께 입수시켜주세요. 양파를 넣는 이유는 고기의 기름기를 잡아 주기 위한거니까 귀찮더라도 꼭 넣어주셔야 합니다. 양파를 넣지 않으면 돼지 비린내가 많이 날 수 있어요.
고기는 10분 동안 강불로 삶으시구요. 10분이 지나면 중불로 30분 동안 삶다가 10분 정도 약불에서 마무리하면 됩니다. 보통 보쌈을 만들 때 양파 이외에 마늘, 생강, 된장 등 다양한 재료를 넣는데 사실 넣으나 넣지 않으나 큰 차이가 없습니다. 특히 이 요리는 단순한 보쌈이 아니라 보쌈이 특제 소스에 빠졌을 때라는 이름의 요리기 때문에 된장, 마늘, 생강 따위는 필요 없습니다. 귀찮게 언제 그런거 다 넣겠습니까.
3. 특제 소스 만들기
고기가 익어가는 동안 특제 소스를 만들면 됩니다.
말이 특제소스지 아무나 다 만들 수 있는 소스에요.
설탈 1숫가락을 넣고
진간장 3 숫락을 넣으세요
그리고 토마토 캐찹 2 숫가락
마지막으로 물 5 숫가락을 넣고 혼합해주세요.
고기가 익으면 아래 사진 처럼 대충 썰어 주세요.
준비한 소스를 후라이펜에 달궈주세요.
고기를 호일 위에 올린 후 소스를 뿌려주세요.
그런 다음 호일을 위 사진 처럼 싸주세요.
이제 220도로 예열된 오븐에 넣고 타이머를 20분에 맞추시면 됩니다.
벨이 울리면 호일을 꺼내서 5분 정도 뒤에 호일을 열어보세요.
그럼 맛있는 '보쌈이 특제소스에 빠졌을 때' 요리가 완성되어 있을거에요.
참 쉽죠?
이것도 귀찮다면 그냥 고기가 익었을 때 아래 사진 처럼 썰어서 쌈장에 찍어 드시면 됩니다.
혼자 드실거면 더 대충 썰어도 되구요. 그냥 손으로 잡고 뜯어 드셔도 무방하지만 문화인 답게 칼질 정도는 하는 여유를 보여줍시다.
그리고 보쌈용 앞다리가 없으시다면 그냥 삼겹살이나 목살, 안심도 삶아 드실 수 있는데 삼겹살의 경우 기름기가 많이 나와서 비린내가 날 수 있습니다. 비린내를 잡기 위해서는 생강이나 마늘 양파를 넣어 주는 게 좋아요.
삼겹살을 구워 먹을 경우에도 미리 한 번 삶은 후 구워 먹으면 훨씬 건강에 좋으니까 참고하시구요. 이상 초간편 보쌈 레시피였습니다.
그리고 보쌈용 앞다리가 없으시다면 그냥 삼겹살이나 목살, 안심도 삶아 드실 수 있는데 삼겹살의 경우 기름기가 많이 나와서 비린내가 날 수 있습니다. 비린내를 잡기 위해서는 생강이나 마늘 양파를 넣어 주는 게 좋아요.
삼겹살을 구워 먹을 경우에도 미리 한 번 삶은 후 구워 먹으면 훨씬 건강에 좋으니까 참고하시구요. 이상 초간편 보쌈 레시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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