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쇼트트랙 실격 이유는!?

여자 쇼트트랙이 실격을 당하는 황당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동시에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노메달의 수모를 당했습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당시 상황은 이랬습니다. 중국에 이어 2위 자리를 유지하던 우리 대표팀은 4바퀴를 남기고 역전에 성공했고 마지막까지 1위 자리를 내어 주지 않아 금메을 땄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추월 순간 코너를 돌면서 중국 선수와 스케이트 날이 부딪힌 상황을 두고 심판진은 한국 대표팀을 실격처리 했는데요. 이후 상황이 궁금하지만 독점 중계 SBS는 곧바로 다른 경기 중계에 들어갔고 속상한 국민들은 이게 어찌된 일인지 안타까운 마음에 인터넷을 뒤지고 있지만 확실한 답을 주는 곳은 아무데도 없는 상황입니다.

현재까지 두 가지 설이 있습니다.

▲ 사진 출처 : TV 화면 캡쳐

뒤 따라 가던 선수가 앞 선수의 날을 건드린 거라면 몰라도 앞서 가던 선수가 뒤에 따라 오는 선수의 날을 피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실격 처리 했다면 이건 뒤 따라 오던 과속 난폭 운전 차량을 피하지 못했으니 앞차가 잘못했다는 거랑 다를 바 없습니다.
 

▲ 사진 출처 : TV 화면 캡쳐

이 역시 납득할 수 없는 실격 사유입니다. 뒷 선수가 앞 선수의 손을 피해야 하는 것이지 앞 선수가 뒤에 따라 오는 선수의 얼굴을 피해야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만약 뒷 선수의 얼굴을 피해서 손을 움직여야 한다면 쇼트 트랙 선수 헬멧에는 사이드 미러가 달려 있어야 하겠죠?

무슨 이유에서 우리 대표팀이 실격 처리를 당했는지 밝혀 내지도 않고 방송을 중단해버린 탓에 국민들은 실격의 이유도 모른체 억울해 하고 있어야 하는 현실이 안타깝네요.

오심으로 보이는 심판의 이번 판정 덕분에 중국은 금메달을 차지했고 미국은 또 다시 동메달을 차지하는 행운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이 모든게 제임스 휴이시 호주 심판의 작품이라는 사실! 그리고 제임스 휴이시 호주 심판이 바로 2002년 오노의 헐리우드 액션 연기에 호평을 내리며 금메달을 선사한 주인공이라는 사실만이 이번 오심을 이해할 수 있게 하는 유일한 사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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