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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킨 도너츠가 더킹 투하츠를 망치고 있다. 던킨 도너츠의 광고는 간접광고라고 보기에는 도를 넘어 서는 수준이다. 심지어 제목까지 더킹 투하츠다.
제작진은 드라마 중간 중간 저 도너츠를 등장시키기 위해 얼마나 골머리를 썪었을까? 덕분에 드라마 몰입도는 현격히 떨어졌고, 던킨 도너츠에 대한 이미지도 나빠졌다. 도너츠를 보는 순간 먹고 싶다는 생각보다 "아 또 광고질아냐"란 생각에 짜증만 밀려왔다. 황당한 마술 쇼보다 더 황당한 이승기의 도너츠 타령을 도대체 언제까지 봐야 하나.
더킹 투하츠의 대본은 원빈 등 유명 배우들을 거친 후 이승기의 손에 들어갔다고 한다. 원빈이 더킹 투하츠를 봤다면 "안 하길 잘 했다"라고 생각하지 않았을까?
던킨 도너츠의 과도한 간접광고는 결국 더킹 투하츠와 던킨 도너츠 모두에게 독화살이 되어 서로를 공격만 할 것이 확실하다. 지금이라도 과도한 간접광고를 중단하여, 더이상 시청자들을 불쾌하게 하지 않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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