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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치원에서 병원놀이 좀 한다는 애들은 남녀불문 현빈의 트레이닝복을 사달라로 난리라고 합니다. 5~6살 꼬맹이들이 시크릿 가든 주제곡도 곧잘 따라부르고 시크릿가든에 빠져있는 애들이 많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케이블 재방송의 영향이 큰 것 같은데요. 제 조카(5세/여)도 "삼촌! 이태리 장인이 한딴한땀 수놓은 트레이닝복 사줘요. 파란색으로!"라고 하는데 사줘도 될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유치원생들의 현빈앓이 후폭풍 때문에 앞으로 거리에서 꼬맹이 '똘츄'들을 많이 보게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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