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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르메덴

테르메덴 카라반, 호텔처럼 편해 와이프도 만족 캠핑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여행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인 것 같다. 그래서이지 요즘 캠핑장 예약이 하늘의 별따기 만큼 어려워졌다. 코로나 19가 죽어가던 캠핑 산업을 살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듯. 그런데 캠핑을 즐기려면 가격이 만만치 않은 장비도 있어야 하고, 호텔이나 펜션과 비교해 불편한 잠자리를 감수해야 하는데, 오늘 소개할 카라반 캠핑은 몸만 가도 되고, 잠자리도 호텔이나 페션 못지않아 우리 부부의 여행 갈증을 시원하게 해소해줬다. 그럼 우리 부부가 모두 만족했던 카라반 캠핑장, 테르메덴 카라반으로 랜선 여행을 떠나보자! 캠핑만큼은 아니지만 짐을 상당히 많이 챙겼다. 1박 2일 놀자고 저렇게 많은 짐을 챙길 필요가 있을까 싶었지만, 어느 하나 불필요했던 짐은 없었던 것 같다. 바로.. 더보기
독일의 사우나 독일의 사우나는 한국 대중 사우나와 많은 차이점이 있습니다. 1. 정말 뜨겁다 일부 고급 사우나에서는 볼 수 있지만 일반적인 사우나에서는 볼 수 없는 스타일인데요. 독일 사우나는 돌을 가열시켜 가열된 돌에 각종 향료를 넣어서 뜨거운 증기를 발생시키는 식이죠. 그 열기를 넓게 펴주기 위해 사우나 직원은 수건을 돌립니다. 하루 요금 15~20유로의 고급 사우나에서는 슈퍼모델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의 늘씬한 여성 종업원이 비키니를 입고 수건을 돌리고, 10~12유로의 저렴한 시티 사우나에서는 아주마니들이 수건을 돌립니다. 제 경험상 비싼 돈을 주고 가는 곳의 늘씬한 아가씨 보다는 저렴한 시티 사우나의 아주머니가 훨씬 기술적이었어요. 사실 갸날픈 여성이 그 뜨거운 곳에서 수건을 쉼 없이 돌리는 것을 보면 미안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