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축구

정해상 부심 매의 눈으로 오프사이드 잡아내다! 남아공 월드컵에서도 한국인 심판을 볼 수 있다. 바로 정해상 부심이 남아공 월드컵의 유일한 한국인 심판인데, 정해상 부심은 이번 남아공 월드컵 최고의 매치 중에 하나인 삼바군단 브라질과 오렌지 군단 네델란드의 8강전 부심으로 배정되었다. 빅매치인 만큼 주부심의 오심이 경기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야 한다는 부담감이 컸을텐데 정해상 부심은 오프사이드에서 나온 브라질의 골을 정확하게 캐치해내며 시청자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정해성 부심은 전반 8분 0-0상황에서 터진 호비뉴의 골을 오프사이드로 판정해 브라질 선수들에게 항의를 받았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정해상 부심의 판정대로 호비뉴의 골은 명백한 오프사이드 상황에서 나온 골이었다. ▲ 매의 눈으로 선수들의 움직임을 지켜보고 있는 정해상 부심 정해상 부심이 브라.. 더보기
정대세 보쿰(보훔) 이적, 일본인이 가장 많은 뒤셀도르프와 가까워 정대세게 보쿰(보훔)으로 이적했습니다. 보쿰은 이영표 선수가 활약했던 도르트문트와와 뒤셀도르프 사이에 위치한 자동차(오펠 공장이 있는)공업 도시입니다. 보쿰의 루르 파크 쇼핑센터와 메디 테르메라는 워터파크를 방문했던 기억이 나는데 외지인이 마땅히 즐길 거리는 없는 도시였지만 차로 30분 거리에 일본인이 7천여명이나 거주하고 있는 유럽의 작은 일본 뒤셀도르프가 있기 때문에 적응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고속도로를 이용해 출퇴근 하면 뒤셀도르프 도심에서 보쿰의 홈구장까지 40분이면 충분하니까 정대세 선수는 보훔보단 뒤셀도르프에 숙소를 정하지 않을까 예상되는데요. vfl 보훔은 2009-2010리그 이후 2부리그로 강등됐지만 그 인기는 국내 K리그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팬들의 지지는 대단합니다. .. 더보기
일본 승부차기 고마노 유이치 실축, 4강 목표 실패 대한민국 대표팀의 남아공 월드컵 목표는 원정 첫 16강 진출이었습니다. 반면 일본의 목표는 4강이었죠. 이에 대해 박지성 선수는 "4강은 그들만의 목표일 뿐" 이라며 뼈있는 한 마디를 던졌었죠. 하지만 일본이 덴마크를 대파하는 모습을 보고 4강은 어렵더라도 8강까지 가는 거 아닐까란 생각이 들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일본은 16강에서 수준 이하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16강전 경기라고는 믿기 어려운 최악의 플레이를 펼쳤습니다. 차범근 해설 위원도 "경기가 재미있어야 해설하는 사람도 맛이 나는데요"라고며 일본과 파라과이의 플레이의 답답함에 직설적으로 불만을 표했을 정도니 얼마나 답답한 플레이를 펼쳤는지는 경기를 보지 않으신 분들도 상상이 가실 겁니다. 결국 일본은 승부차기까지 가서 고마노 유이치가 골대 .. 더보기
차두리 셀틱행 초읽기, 기성용과 시너지 효과 기대 기성용에 이어 차두리가 셀틱행이 확실시 된다는 기사를 영국의 가디언이 전했습니다. 신뢰가 가지 않는 가디언이지만 이번에는 차두리 선수를 만든 차범근 전 감독님이 미투데이에서 사실임을 밝힌 만큼 짧은 순간이겠지만 셀틱의 코리안 듀오 탄생이 기대됩니다. 이청용, 박지성, 이영표와 달리 외향적인 성격의 두 선수가 한 팀에서 뛸 수만 있다면 기성용과 차두리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 같은데요. 일단 차두리 선수는 FA상태라서 메디컬 테스트에서 미션오일이 검출되지 않는 한 셀틱행이 확정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기성용 선수가 아무래도 터키행이나 그 외 타 리그로 임대되거나 이적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서 두 선수가 듀오를 이룰 가능성은 그리 높아 보이지 않습니다. 아무튼 차두리 선수가 입단할 셀틱은 지난 시즌 '.. 더보기
북한 대표팀 군사훈련 받을까? 희대의 인질극을 보는 듯 북한 대표팀이 포르투칼과 코트디부아르에 연일 대패하자 북한 대표팀이 어떤 몹쓸 짓을 당할지에 대해 세계의 관심이 쏠려있습니다. 축구에서 졌다고 국가의 처벌을 받는 나라는 세계에서 북한 밖에 없습니다.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에서 포르투칼에 패해 준결승 진출에 실패한 북한 대표팀은 경기 전날 여성들과 어울렸다는 혐의를 받고 일명 '아우지 탄광'으로 끌려갔다는 탈북자들의 증언이 있었다고 하더군요. 이번에도 그런 일이 발생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세계 언론들은 김정훈 북한 대표팀 감독에게 "북한에 돌아가면 어떤 처벌을 받는가?"라는 질문을 했을 정도인데요.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된 만큼 아우지 탄광행은 면할 수 있겠지만 군사훈련은 면하기 힘들거라는 루머가 흘러 나왔습니다. 루머의 출처는 다름아닌 영국.. 더보기
에인세 카메라 부딛히자 손지검! 에인세 카메라 충돌 이과인의 골을 축하하던 에인세가 카메라에 부딛힌 후 카메라를 손을 쳐 내는 장면이 그대로 방송에 노출되면서 논란이 예상됩니다. 카메라에 부딛혀 오스트랄로피테쿠스가 된 에인세는 곧장 카메라에게 화풀이를 합니다. 카메라맨에게 강력하게 한 방을 날린 것이 맞다면 카드가 나왔어야 하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드는데, 오프사이드도 못 보는 부심과 주심이 이런 장면을 봤을 것 같지는 않네요. 아무튼 오심과 다툼이 난무한 아르헨티나와 멕시코전은 이번 월드컵 최악의 경기 중에 하나로 기억 될 것 같습니다. 에인세 에인세 카메라 에인세 카메라 에인세 에인세 카메라 에인세 에인세 카메라 에인세 카메라 에인세 에인세 카메라 에인세 에인세 카메라 에인세 카메라 에인세 에인세 카메라 에인세 에인세 카메라 에인세 .. 더보기
아르헨티나 멕시코 역시 오심이 승패를 결정 짓다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전에서 나온 오심은 애교로 봐줘야 할 것 같습니다. 호흐레 라리온다 주심이 독일과 잉글랜드 경기에서 람파드의 명백한 골을 노골 처리하는 치명적인 오심을 범하더니 멕시코와 아르헨티나의 경기에서는 전반 26분 테베즈의 명백한 오프사이드를 잡아내지 못하고 멕시코를 침몰시켰습니다. 위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메시가 슛을 하는 순간 부심은 멕시코의 최종 수비라인을 보고 있지 않고 메시의 슛 장면을 보고 있는데요. 부심은 자신이 주심이라고 착각했거나 메시만 바라고픈 메시의 광팬인 것 같습니다. 명백한 오심에 대해 멕시코 선수들은 강력하게 항의하며 경기 재개를 거부했지만 부심과 의견을 주고 받은 주심이 끝내 판정을 번복하지 않았습니다. 이후 멕시코의 경기력은 확연히 떨어졌고 이과인에게 골을 내주며.. 더보기
박지성 은퇴? 박지성 브라질 월드컵까지 간다! 지단처럼... 박지성 선수가 우루과이전을 마치고 "나의 월드컵은 끝났다"는 말을 했다고 해서 박지성 선수가 대표팀에서 은퇴하겠다고 공식발표라도 한 듯 수순을 떨고 있습니다. 심지어 언론은 박지성 선수가 2011년 아시안컵을 마지막으로 대표팀에서 은퇴하겠다고 밝인 바 있다며 마치 박지성 선수의 은퇴가 기정사실화된 것 처럼 기사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저도 박지성 선수가 허접한 A매치 때문에 영국과 대한민국을 오가는 모습을 보면서 '대표팀 경기 때문에 소속팀에서 입지가 좁아지는 거 아닌가'라는 걱정을 하곤 했습니다. 특히 대표팀 경기를 치르고 나서 소속팀에 복귀한 후 수술을 받았던 무릎에 이상이 왔다는 기사를 보고선 정말 남아공 월드컵 이후 대표팀에서 은퇴하는게 좋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 박지성이 있었기에 우루과이의 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