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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날

장애인의 날 조차도 장애인 주차공간에 주차하는 비장애인들 강의석처럼 국국의 날에 탱크를 가로막는 부류도 있지만 대부분 그날의 주인공은 우대를 받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 대형 마트에 주차장에서 장애인 주차구역에 주차를 하는 몰지각한 40대 여성을 목격했습니다. 주변에 주차공간이 없는 것도 아니었고 바로 옆에 비장애인 주차공간이 있었음에도 출입구와 조금 더 가까운 장애인 주차공간에 주차를 하더군요. 위 사진처럼 비양심 비장애인들의 '몰랐다'식 핑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장애인주차공간 표시를 최신버전으로 변경한 주차장이었지만, 혹시라도 모르고 주차했을 수도 있으니까 "장애인 주차공간이에요" 라고 40대 여성에게 눈치를 줬습니다. 그랬더니...... 비양심 비장애인 40대 여성 : "직원이에요?" 만약에 제가 그 마트 직원이었으면 굉장히 불쾌했을 것 같았습니다. .. 더보기
장애인의 날, 주변을 둘러보니... 오늘은 장애인의 날입니다. 아마 63빌딩에서는 장애인의 날 행사가 열리고 장애인의 날과 관련한 방송이 편성되겠죠. 어제 하루 나름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장애체험을 해봤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상당히 많더라구요. 1. 교통약자를 위한 버스도착정보안내 서울시에서 시범 운행중인 버스도착정보안내시스템은 교통약자의 대중교통 이용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시행을 앞둔 시스템입니다. 그런데 시각장애인이라면 이 시스템이 무용지물 일 것 같더군요. 전광판에 버스가 도착한다는 안내가 나오고 잠시후 몇번 버스가 정류소에 도착한다는 안내음이 나오지만 정작 눈을 감고 있으니 지금 도착한 버스가 몇번 버스인지 알 수 없었거든요. 따라서 교통약자인 시각장애인에게도 도움을 주고 싶다면 버스가 정류소에 도착함과 동시에 버스 출입문에서 "몇번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