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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이명박 독도발언, 변론기일에는 어떤 일이 있을까? 이명박 대통령의 이른바 ‘독도 발언' 논란이 다시 불붙은 것 같습니다. 김길태 사건으로 조용해지나 했더니 문제의 발언을 보도한 일본 '요미우리' 신문이 “허위가 아닌 취재활동에 기초한 객관적 사실의 전달”이라고 분명히 밝히고 나섰기 때문이라는데요. 요미우리 신문은 3월 17일로 예정된 손해배상 청구소송 변론기일을 앞두고 서울중앙지법에 최근 제출한 서면 자료를 통해 '요미우리'는 “대한민국과 일본 사이에 외교적 마찰을 낳을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사항이라는 점에서 신빙성 있는 사실정보에 근거하지 않은 채 이 기사를 보도 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또 “일본의 유력 신문인 아사히신문 역시 표현은 조금 다르나 취지는 동일한 보도를 했다”며 “서로 다른 신문사가 동일한 취지.. 더보기
폭설 3일째, 출근 포기한 1호선 친구. 폭설이 내린지 3일째를 맞이한 2010년 1월 6일. 1호선 국철을 이용하는 친구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45분 동안 전철이 3대 밖에 오지 않았고, 심지어 '정차' 조차 하지 않아 출근을 할 수 없을 것 같다"는 내용이었습니다. 40분 동안 기다렸으면 조금만 더 기다렸다고 출근을 하면 되지 않느냐고 물을 수도 있었겠지만 최근 3일 동안 1호선을 한 번이라도 이용해보신 분들을 알 수 있을 거에요. 30~40분 더 기다려서 국철을 타더라도 역에 정차 할 때마다 "설로정비 때문에", "앞차와의 거리 유지 때문에", "출입문 고장으로 인해" 등등의 이유로 콩나물 시루 같은 국철 속에서 평소보다 두 배 이상 오랜 시간을 견뎌야 목적지에 도착한다는 사실을..... IMG_0007.JPG by kiyong2 1호선.. 더보기
'빵꾸똥꾸'에 웃음터진 앵커, 화난 정부! -앵커와 국민은 웃고, 정부는 울고?- -빵꾸똥꾸는 No 욕쟁이 할머니는 Ok?- 방송통신윤리위원회는 '빵꾸똥꾸'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방송법 제 100조 1항을 위반이라며 제작진에 권고조치를 내렸는습니다. 방송통신윤리위원회의 권고조치가 얼마나 어처구니가 없으면 해당 사실을 보도하던 YTN 앵커들 조차도 방송 도중 웃음보를 터트렸고 방송을 본 시청자들도 앵커와 함께 웃음을 지었습니다. 물론 방송통신윤리위원회의 권고조치 때문에 웃은 것은 아니고 빵구똥꾸라는 표현 자체가 웃겨서 웃은 거겠지만 YTN 앵커들의 웃음폭발이 이번 방통위의 권고조치가 얼마나 웃긴 짓인지를 잘 표현해주는 것이 아닐까요? 방송법 제100조 1항은 동법 제33조의 심의규정 또는 협찬고지 규칙을 위반할 경우 5천만원의 과징금을 징.. 더보기
이명박 VS 노무현, 그들이 재난에 대처하는 자세 열대우림기후의 스콜같은 장대비로 인해 전국에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은 더이상 비피해로 인해 국가의 예산을 낭비하지 않을 수 있는 '영구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며 '공동체 마을'을 연상케 하는 아이디어를 내놓았습니다. 우선 YTN돌발영상을 보시기 바랍니다. 누구도 생각해내지 못한(?) 창조적인 아이디어군요. 아마 세계 최초로 시도 되는 시골 정화 사업이 될 것 같습니다. 돈도 얼마 들지 않는다고 하니까 어떤 반대가 있더라도 강행하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 이명박 대통령의 구상이 현실화 된다면 정말 '영구'적인 대책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혹시 나중에 제가 노후에 시골 오지로 들어가 전원 생활을 하려고 하는데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 건 아니겠죠? 심히 걱정스러운 일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