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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장어즙 효능? 스테미너 식품이 아닌 미용식품이라고 불러줘! 요즘 다시 운동을 시작하면서 스테미너에 좋다는 장어즙을 1개월 동안 먹어봤습니다. 그런데 1개월이 지난 지금 스테미너가 좋아졌다는 느낌은 크게 받지 못하는 반면 피부 미용에 탁월하다는 느낌이 들어서 몇자 적어 보려고 합니다. 장어즙을 처음 소개 받은 곳은 강화도의 장어구이 전문점이었습니다. 무항생제 국내산 장어만을 취급한다는 식당이었는데 바로 옆 양식장에서 장어를 통째로 갈아 즙을 낸 장어즙이 있으니 한 잔 마셔보라고 하더군요. '공짜'라는 말과 '스테미너에 좋다'는 말에 한 잔 마셔봤는데, 예상외로 비린맛도 전혀 나지 않고 한약맛도 강하지 않아서 1개월치를 구입했습니다. 무엇보다 무항생제 장어를 통째로 갈아 만들었다는 점이 마음에 들어서 복용하기 시작한 장어즙! 1개월이 지나면 변강쇠가 되어 있을 줄 .. 더보기
[타임스퀘어 맛집] 맛있는 블로그의 멘무샤 리뷰, 라멘보다 춘권 타임스퀘어 맛집 리뷰 7번째 이야기는 엄청난 '줄'로 유명한 '멘무샤의 라멘'입니다(멘무사로 읽으시는 분도 계신데 멘무샤가 맞는 표현인 것 같아서 멘무샤로 소개합니다). 원래는 템포 콰드라토를 방문하려고 했는데, 어찌된 일인지 멘무사 앞에 긴 줄이 없더라구요. 템포 콰드라토는 언제든지 대기 시간 없이 이용이 가능하니까 오늘은 멘무샤의 라멘과 덮밥을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과연 멘무샤의 맛은 어떨지!! 멘무샤로 떠나봅시다! 우선 쿠로마유 돈코츠 라멘과 도미벳살덮밥을 주문했습니다. 쿠로마유 돈코츠 라멘은 돈코츠 라멘에 마늘액기스(쿠로마유)를 넣어 만든 라멘입니다. 큐슈지역으로 놀러가면 꼭 먹게 되는 라멘으로 한국 사람들에게도 인기가 좋은 라멘입니다. 멘무샤의 쿠로마유 돈코츠 라멘은 과연 어떤 맛일까!? 타임스.. 더보기
현석 의식불명, 복요리는 면허 소지자만 조리 가능!! 다른 글 보기 : ①3D TV 설치 후기, ②카라 직찍 중견 탈랜트 현석씨가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의 손에 요리된 복요리를 먹고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고 합니다. 복요리의 경우 복조리 면허를 가진 자만이 복손질을 할 수 있습니다. 복어에는 2-3mg만 섭취해도 즉시 사망케하는 테트로도톡신이라는 맹독이 있기 때문에 면허를 소지한 사람만이 요리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건데요. 국내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복어 조리 면허증이 없는 사람은 복요리를 하지 못하도록 법률로 규제하고 있습니다. 언론에 따르면 전문가가 아닌 복요리를 할 줄 아는 주민이 복요리를 했다고 나와있는데, 면허 여부에 따라 이번 비극은 또 다른 방향으로 전개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현석씨와 함께 복요리를 먹은 포항시의회 의장은 현재 인공호흡.. 더보기
워커힐 W, 우바(woobar)에서 디저트 즐기기 W 워커힐 호텔 로비엔 바가 하나 있습니다. 야밤에 체크인하는 젊은 남녀들에게 부담스러운 존재일 것만 같은데, 남의 눈 의식하지 않는 요즘 시대에 이런 걱정은 저 같은 고리타분한 사람들이나 하는 거겠죠. 워커힐에서 식사를 하고 디저트는 woobar에서 해결했습니다. 바에서 뭔 디저트를 먹냐? 아이스크림에 아몬드 케익 하나씩 주문하고 넓은 소파에 앉아 잡지를 읽으며 딩굴 딩굴 하는 것도 나름 재밌습니다. 남자 보다는 여자들이 더 좋아하는 거 같아요. 포시즌 아이스크림을 기대한다면 대략 낭패! 아이스크림의 맛은 中下 수준입니다. 하지만 아이스크림을 지탱하고 있는 조각 브라우니들의 맛이 괜찮기 때문에 아이스크림도 괜찮은 메뉴 중에 하나입니다. 아몬드 케익은 카라멜 베이비슈에 생크림이 올려져 있고 제일 아래에 .. 더보기
서울대 입구역 맛집, 모주를 부르는 얼큰한 전주식 해장국이 일품인 완산정 서울대 입구역 7번출구를 나와 첫번째 골목에서 우회전하면 70년대 여관을 연상케 하는 허름한 식당 하나가 눈에 들어옵니다. 외관이 워낙 허름해서 깔끔한 식당을 선호하는 분들은 출입을 꺼려할 수도 있겠지만 한 번 맛을 보면 자주 찾게 되는데요. 서울대생들과 관악산 메니아들의 해장을 책임지는 이곳은 전주식 콩나물 해장국을 전문으로 하는 서울대 입구역의 터줏대감입니다. 완산정에 들어서면 입구에 모주를 저장해둔 용기가 알콜섭취욕을 불태워 줍니다. 해장을 하라는 건지 말라는 건지...... 오늘도 9통의 모주의 유혹을 뿌리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모주의 유혹을 뿌리치겠노라 큰소리를 쳤지만 주방에서 들려오는 전 굽는 소리에 금주의 다짐은 수포로 돌아갔고, 오늘도 모주부터 한 잔 주문했습니다. 해장국이 나오기 전에.. 더보기
[서울대입구역 맛집] 양꼬치와 칭따오가 생각날 때, 성민 양꼬치 서울대 입구역 2번 출구 국민은행 골목을 따라 200m정도 걸어가면 양꼬치 집들이 나옵니다. 그중에서도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곳은 성민 양꼬치라는 작은 가게인데요. 1층엔 자리가 없는 날이 비일비재할 정도로 장사가 잘 되는 곳입니다. 성민 양꼬치가 유명한 이유는 어린 호주산 양들만 사용하기 때문이 아닐까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어린 양고기를 먹는 다는 것이 조금은 잔인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양고기는 생후 1년이 지난 머튼의 경우 양고기 특유의 누린내가 나기 때문에 생후 1년 미만의 램을 재료로 사용하는 곳과 머튼을 사용하는 곳은 단 방에 알아 볼 수 있을 만큼 맛에 차이가 있습니다. 위 사진은 제가 주문한 양꼬치인데요. 가격은 10줄에 7,000원으로 길거리 꼬치와 비교해도 저렴한 편입니다. 맛은 길거리.. 더보기
영등포 타임스퀘어 맛집, 송죽장의 고추짬뽕으로 식도를 마비시키다! 맛집에서 제외합니다. 타임스퀘어 맛집 탐방 그 6번째 이야기! 오늘 소개할 곳은 '고추짬뽕'과 '매운 자장면'이 유명한 송죽장입니다. 송죽장은 영등포 신세계 백화점 북문으로 나오면 바로 나오는데요. 타임스퀘어 소방서방면 출입구를 지날 때면 송죽장의 짬뽕을 먹기 위해 길게 서 있는 줄을 한 번 정도 보셨을 거에요. 오늘은 줄을 서고 싶지 않아서 오후 4시에 방문했음에도 15분 가량 줄을 서서 기다렸을 정도로 송죽장은 언제나 '만원'인 유명한 맛집입니다. 밖에서 볼 때는 줄이 그리 길지 않았는데, 매장에 들어서자 홀까지 늘어선 줄이 이 집의 인기를 실감케 해줬습니다. 뭐가 그렇게 유명한가! 바로 짬뽕입니다. 아래 사진의 메뉴판을 보면 짬뽕 종류가 참 다양한데요. 그 중에서도 제가 가장 좋아하는 메뉴는 고추삼.. 더보기
워커힐 포시즌, 주말 런치 2부 현장을 다녀오다! 워커힐 포시즌을 겁 없이 주말 런치 2부에 다녀왔습니다. 그것도 예약 없이! 정말 겁 없는 도전이었는데 결과는 포시즌의 자랑인 아이스크림도 거의 먹지 못하고 나왔어요. 예약 없이 갔다간 1층 디저트 뷔페에서 디저트를 먹어야 할 지도 모르는 인기 만점 워커힐 포시즌의 주말 런치 2부 현장을 소개합니다. 마스터 플래티넘 카드로 발렛 서비스를 받으려 했지만 발렛이 만차였습니다. 호텔에 가면 각종 카드를 이용해 발렛 서비스를 받아 보세요. 돈 들이지 않고 데이트의 품격(?)을 높여 줄 수 있습니다^^ 벚꽃 축제가 시작하지도 않았는데 워커힐 주변을 1바퀴 도는데 무려 38분이 걸렸습니다. 다행히 명월관 앞에서 교통 지도를 하는 분에게 "식사하러 왔다가 1시간째 주변을 돌고 있는데, 주차 공간 없나요? 없으면 그냥..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