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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맛집

[신촌 맛집] 10년째 줄 서서 먹는 신촌 수제비 신촌역 1번출구를 나와 첫 번째 골목으로 들어가면 항상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 작은 식당이 있습니다. 신촌 수제비라는 손 수제비 전문점인데 사골육수에 끓여 내는 수제비 하나로 신촌의 맛집으로 유명해진 곳입니다. 이곳엔 할머니 한 분, 아주머니 둔 분, 할아버지 한 분이 하루종일 바쁘게 수제비를 만들고 계십니다. 쉬지 않고 수제비를 삶기 위해 하루 종일 물을 끓히는 대형 냄비에서 김이 모락모락 나고 있네요. 쉴 새 없이 수제비를 냄비로 넣고 있는 아주머니와 할머니! 삶은 수제비에 호박과 고기를 넣는 아주머니의 손이 분주합니다. 할아버가 가져다 주는 푹 익은 깍두기! 저는 맛있게 먹었는데 여자친구는 깍두기가 시다며 먹지 않더군요. 아주머니 3분과 할어버지의 손을 거쳐 식탁에 오른 줄 서서 먹는 수.. 더보기
신선설농탕, 배추 파동 속에서도 가격 동결, 김치 무한 제공 요즘 배추 가격이 폭등함에 따라 칼국수집과 설농탕집들이 가격을 인상하거나 김치를 추가할 경우 1~2,000원을 더 내도록 하고 있더군요. 꼭 배추 김치 반찬이 필요한 음식점이 아니면 김치를 반찬에서 빼버린 곳도 종종 있었는데요. 그럼 혹시 상당한 규모를 자랑하는 신선설농탕(설렁탕이 올바른 표기)도 배추 김치에 대한 정책 변동이 있나해서 다녀와봤어요. 우선 김치 통에 배추 김치의 양이 좀 줄어 든 것 같긴 했지만 여전히 원하는 만큼 김치를 덜어 먹을 수 있었습니다. 가격도 지난 달에 왔을 때랑 동일했구요. 설렁탕의 양도 평소와 다를 바 없더군요. 하지만 배추 김치 대신 무 김치만 먹었습니다. 혹시 내가 '금치'를 많이 먹으면 설농탕의 가격이 오를 것 같기도 하고.... 수십배 폭등한 배추 가격 때문에 너나.. 더보기
[신촌 맛집] 강호동 백정, 고기와 함께 익어가는 계란말이와 볶음김치 오늘 소개할 신촌 맛집은 강호동 백정 신촌점입니다. 강호동표 음식점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곳이 강호동 백정인데요. 강호동과 백정이라는 이미지도 잘 어울리고^^ 강호동처럼 고기를 막! 먹게 되는 곳이 바로 강호동 백정이거든요. 테이블에 세팅되는 기본 찬은 초절임 양파와 상추, 깻잎, 고추, 동치미, 새콤한 식초향와 구수한 참기름향이 느껴지는 상추무침입니다. 잠시후 강호동 백정의 상징인 백정스타일 불판이 나오는데요. 불판에 올려져 있는 찬들이 백정을 찾는 재미입니다. 강호동씨와 정말 잘 어울리는 고기집이죠? 강호동 백정에서 추천하는 메뉴는 안창살(호주산)과 소금구이(국내산 돈육)입니다. 안창살은 1인분에 12,000원이고 소금구이는 1인분에 8,900원입니다. 강호동의 육칠팔 보다 저렴하면서도 먹는 재미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