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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 빵집, 크루아상 맛집 크루아상 148 본 포스팅은 음식을 제공받고 작성하였습니다. 마곡엔 의외로 디저트를 즐길만한 곳이 많지 않다. 특히 빵집은 동네 규모에 비해 더욱 그렇다. 2~3년 전엔 뭄미라는 펌킨 파이 가게가 있었는데 망원동으로 이전해 유명한 빵지 순례를 할 정도의 가게는 없다. 오늘 소개할 빵집도 빵지 순례를 하러 전국에서 사람들이 몰려올 수준의 빵집은 아니다. 그래도 크루아상을 좋아하는 마곡 주민이라면 단골 가게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아 소개한다. 크루아상 148의 영업시간은 아침 10시 30분부터 저녁 10시까지인데, 당일 생산한 빵만 판매한다고 한다. 크루아상 148엔 모든 빵이 크루아상을 베이스로 만든 그야말로 크루아상 전문점이다. 다른 종류의 빵이 하나 정도는 있을 법도 한데, 없다. 전부 크루아상이다. 근데 선택하는 게.. 더보기
망원동 빵집 뭄미, 마곡에서 이사간 펌킨파이 맛집! 오픈 첫날 가보니 마곡에서 가장 핫했던 카페 뭄미가 단골을 뒤로하고 문을 닫은지 수개월만에 망원동에서 새로 문을 열었습니다. 뭄미는 강서지역에서는 진짜 유명한 빵집이었습니다. 대표 메뉴는 펌킨파이인데, 오픈 시간 30분 전부터 줄을 서도 30분 정도 줄을 서야 할 만큼 대박난 빵집이었는데, 무슨 이유인지 문을 닫고 젠트리피케이션이 임박한 망원동으로 이사를 가더라고요. 사실 마곡에 있을 때도 자주 갈 수는 없었습니다. 뭄미에 가기 전 인스타그램에 들어가 영업을 하는지 하지 않는지 확인해야 하고, 영업을 하는 날도 조기 품절로 발길을 돌려야했던 곳이기 때문이죠. 그렇게 강서구민의 입맛을 사로잡았던 뭄미가 이젠 마포구민을 넘어 서울시민 입맛을 사로잡으로 망원동으로 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장사가 잘 안 되서 일년 365일 언제든.. 더보기
골목 빵집 탐방, 평창올림픽시장에서 만난 메밀빵 전문점 브레드 메밀 메밀빵 전문점 브레드 메밀 동계올림픽이 열릴 평창군은 나름 여행하기 좋은 관광지다. 광주-원주 고속도로 개통으로 접근성도 좋아졌고, 예전에 비해 훨씬 좋아진 국도 덕분에 봉평, 영월, 정선을 어렵지 않게 넘나들 수 있다. 그래서 우리 부부는 요즘 주말이면 평창으로 여행을 다니고 있다. 국도를 따라 가던 중 그림 같은 풍경을 만나면 잠시 멈춰 추억을 남기고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 길을 기록으로 남기다 보면 금세 목적지에 도착해 있는 게 여행 아니겠나? 이번 평창 여행의 첫 번째 목적지는 평창 올림픽시장이다. 도로변에 주차를 하고 곧장 시장 투어에 나섰다. 평창 올림픽시장은 작은 시장이라 길을 미리 익힐 필요는 없다. 평창 올림픽시장의 대표 상품은 메밀을 재료로 한 각종 즉석요리다. 곳곳에서 할머니들이 쉴 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