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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쇼케이스

[베를린 쇼케이스] 전지현, 하정우, 류승범이 내 앞을 스쳐지나던 순간 2000년대 초반 최고의 상품성을 가진 여배우가 누구였냐고 묻는다면 많은 사람들이 전지현을 꼽을 거다. 엽기적인 그녀에서 보여준 전지현의 청순발랄한 모습은 기존의 여배우들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박지성이 새로운 유형의 윙어라면 전지현은 새로운 유형의 여배우였다. 그런 전지현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무거운 카메라를 들고 압구정으로 향했다. [관련글] 류승범, 하정우, 전지현 패션과 류승완 굴욕 류승범 쿨한 성격 돋보인 순간 직찍 한파를 뚫고 도착한 곳은 압구정 CGV에서 열린 베를린 쇼케이스 현장. 연예인의 연예인인 전지현, 하정우, 류승범을 보기 위해 현장을 찾은 수 많은 인파들의 체온으로 쇼케이스 현장은 후끈 달아올라 있었다. ▲ 쇼케이스 현장 1편 : 자체발광 스타들의 패션과 굴욕 잠시후 자체.. 더보기
베를린 쇼케이스 현장, 자체발광 스타들의 패션과 굴욕 류승완 감독의 액션 대작 베를린 쇼케이스 현장에 다녀왔다. 베를린은 충무로 대세! 살아 있는 배우 하정우, 한 겨울에도 히트텍 하나만 입고 다닌다는 뜨거운 남자 류승범, 이름이 하나의 대명사가 되어버린 전지현 그리고 오늘 쇼케이스에 참석하지 않은 한석규를 한 영화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는 엄청난 영화다. 또 주로 작은 작품을 만들었던 류승완 감독의 첫 번째 블럭버스터라는 점에서 관심이 가는 영화이기도 하다. 물론 나의 관심사는 오로지 하나. '전지현은 어떻게 생겼을까?'였다. 저렇게 생겼구나!!!! 옆에 앉은 여자들이 오징어처럼 보였다. 아무튼 기대작인 만큼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취재진과 팬들이 쇼케이스 현장을 찾았다. 저녁 쇼케이스는 오전 제작보고회보다 반응이 뜨거웠다. 하정우와 전지현의 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