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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박지성 골, 공격포인트 3개! 박지성 선수는 정말 SBS를 싫어하는 걸까요? SBS가 중계하지 않는 경기에서만 골을 넣는 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챔피언스리그와 칼링컵에서 맹활약했던 박지성이 오늘도 1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멀리 영국에서 국내 축구팬들에게 명절 선물을 보내왔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박지성 선수는 그야말로 평점 10점급의 활약을 하며 팀을 5-1 승리고 이끌었는데요. 최근 발렌시아의 대체 카드가 아니라는 혹평을 들으며 팀내 입지가 좁아졌던 박지성이기에 오늘의 활약은 큰 힘이 될 것이 분명합니다. 박지성 선수는 전반 37분 우측에서 낮고 빠른 땡큐 크로스를 올렸고 골문으로 전진하던 스몰링이 논스톱으로 슈팅을 시도, 역전 골로 연결시켰습니다. ▲ 이번 주말 볼튼과의 경기에서 풍차 세레모니를 볼 수 있길.. 후반 55분에는 박.. 더보기
칼링컵 중계 스포츠원 독점! 인터넷 중계 vs 다운로드 칼링컵 중계 스포츠원 독점! 월드컵은 SBS가 독점하더니 칼링컵은 IPTV 업체인 스포츠원에서 독점하는 바람에 IPTV를 이용하지 않는 EPL팬들은 칼링컵을 라이브로 즐길 수 없는 줄 알았는데 tvN에서 라이브 중계를 해준다고 합니다. 칼링컵 중계 스포츠원 독점! EPL, 그 중에서도 칼링컵을 볼 권리는 시청자의 보편적 시청권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목 마른 놈이 우물을 팔 수 밖에 없었는데 IPTV에선 스포츠원을 통해, 케이블 TV에선 tvN에서 라이브로 칼링컵을 즐길 수 있다고 하니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프리카 TV 등을 통해 3초 느린 인터넷 라이브 중계를 즐기거나 경기가 끝난 후 P2P를 이용해 칼링컵 중계 파일을 다운받아 봐야 하나 걱정했을 텐데말이죠. 오늘 경기엔 박.. 더보기
맨유 뉴개슬전, 박지성 대신 나니 선택 맨유가 개막전에서 박지성 대신 나니를 왼쪽 윙어로 선택했습니다. 오른쪽은 역시 지난해에 이어 발렌시아가 맡았는데요. 퍼거슨 감독은 왼쪽 윙 출전이 유력했던 박지성+긱스 조합 대신 나니+긱스 조합을 선택하며 올시즌도 험난한 주전경쟁을 예고했습니다. 최근 컨디션이 최고조인 박지성 대신 부상으로 월드컵에 나서지 못했던 나니를 선발카드로 꺼낼 거라고는 사실 예상하지 못했는데, 전형적인 슬로우 스타터인 맨유가 오늘 경기에서 나니 카드를 꺼내면서 뉴캐슬에게 패하길 바랬던 박지성선수 팬들도 많았을 것 같습니다. 더욱이 박지성 선수가 선발라인업에서 완전히 제외되었다는 건 솔직히 충격적이었습니다. 벤치라도 뜨겁게 달굴 줄 알았는데, 퍼거슨 감독의 선수기용은 정말 예상하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뉴캐슬에 비해 높이.. 더보기
박지성 골, 단순한 골이 아니었다 박지성이 프리시즌에서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내 입지를 더욱 탄탄하게 했습니다. 오늘 기록한 골은 단순히 프리시즌에서 약팀을 상대로 기록한 골로 치부하기엔 그 내용이 너무 좋았습니다. 더욱이 상대는 아일랜드의 베스트 11이었습니다. 아일랜드와 영국의 관계를 고려하면 박지성의 선제골은 일반적인 프리시즌의 골과는 다른 의미를 부여해야 할 것입니다. 전반 13분 아일랜드 베스트 11을 상대로 기록한 박지성의 선제골은 순전히 박지성의 집중력이 만들어낸 골이었습니다. 지난 2010남아공 월드컵 그리스전에서 박지성 선수가 보여준 골과 흡사한 오늘의 선제골은 그야말로 박지성 선수의 놀라운 집중력을 재확인 할 수 있었는데요. 오른쪽 측면에서 시도한 박지성의 슛을 상대 수비수가 걷어내자 볼을 잡은 최종 수비수에게 .. 더보기
박지성 은퇴? 박지성 브라질 월드컵까지 간다! 지단처럼... 박지성 선수가 우루과이전을 마치고 "나의 월드컵은 끝났다"는 말을 했다고 해서 박지성 선수가 대표팀에서 은퇴하겠다고 공식발표라도 한 듯 수순을 떨고 있습니다. 심지어 언론은 박지성 선수가 2011년 아시안컵을 마지막으로 대표팀에서 은퇴하겠다고 밝인 바 있다며 마치 박지성 선수의 은퇴가 기정사실화된 것 처럼 기사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저도 박지성 선수가 허접한 A매치 때문에 영국과 대한민국을 오가는 모습을 보면서 '대표팀 경기 때문에 소속팀에서 입지가 좁아지는 거 아닌가'라는 걱정을 하곤 했습니다. 특히 대표팀 경기를 치르고 나서 소속팀에 복귀한 후 수술을 받았던 무릎에 이상이 왔다는 기사를 보고선 정말 남아공 월드컵 이후 대표팀에서 은퇴하는게 좋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 박지성이 있었기에 우루과이의 포.. 더보기
박지성 골 세레모니의 정체는? 박지성이 2002년 한일 월드컵, 2006년 독일 월드컵에이어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도 골을 기록하며 빅경기에서의 강한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이날 골을 기록한 박지성은 탈춤을 시도하는 듯 했지만 자신감이 부족했는지 탈춤 대신 평소의 풍차세레모니보다 훨씬 격한 '태극권'을 연상케 하는 막춤세레모니를 선보였는데요. 박지성의 태극권 세레모니에 대한민국의 행복지수가 급상승했습니다. 박지성은 모 기업의 CF에서 이번 월드컵에서 골을 넣으면 어떤 세레모니를 할지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박지성이 생각하는 최고의 세레모니는 탈춤 세리모니였죠? 비록 이번 그리스전에서는 완벽한 탈춤 세레모니는 보여주지 못했지만 아르헨티나전에서 골을 넣고 박지성의 덩실 덩실 탈춤을 추는 모습을 꼭 보고 싶네요. 박지성이 아스널 .. 더보기
그리스전 승리로 강팀의 반열에 오르다! 이정수와 박지성의 연속골에 대한민국이 환하게 웃었습니다. 원정 경기에서 2골 차이로 승리한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원정 최다골은 지난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 토고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을 때였죠(이탈리아와의 2:1 승리는 공식적으로 1:1로 기록). 이로써 대한민국은 총 8번의 월드컵에 참가해 5승을 기록했고 23골을 기록하게 됐습니다(연장전 안정환 골 제외). 특히 오늘 그리스와의 경기는 2002년 이탈리아전 이후 이어오던 8게임 연속 실점 기록도 끊어 내는 최고의 경기였습니다. 주목할만한 점은 2002년 이후부터 3차례의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의 골득실을 보면 +3(12골-9실)라는 점인데요. 이제 대한민국 대표팀은 월드컵에서 실점보다 득점이 많은 명실상부한 강팀이 되었습니다. 그리스전의 .. 더보기
박지성 골, 4명의 수비수를 달고 들어가서 슛! 도시남자 세레모니까지! 위장을 위해 백넘버를 14번으로 바꾼 박지성 선수는 헤어스타일까지 확 바꾸면서 완벽한 위장을 하고 경기장에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그의 포스와 노련미는 한 눈에 그가 대한민국의 캡틴 박지성임을 알아 보게 했는데요. ▲ 0.1초의 싸움 박지성 골, 4명의 수비수를 달고 들어가서 슛까지! ▲ Hasebe가 대한민국 캡틴 박지성과 볼 다툼을 하는 모습 전반 5분에 터진 박지성의 골은 보고 또 봐도 질리지가 않습니다. 무려 4명의 수비수를 끌고 들어간 박지성은 평소와 달리 패스가 아닌 슛을 선택했고 각을 좁히기 위해 좌측으로 움직이는 나라자키 골키퍼를 보고 반대편으로 차 넣는 침착함까지 보여줬습니다. 역동작에 걸린 나라자키 골키퍼는 꼼짝없이 골을 내주고 말았죠. 한일전의 부담감을 덜어주다! ▲ 박지성을 따르는 젊..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