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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이란전 역전승, 남자축구 동메달과 눈물 후반 43분 지동원 선수가 천금같은 동점골을 넣었을 때도 사실 중동 징크스는 깨지지 않는 것만 같았습니다. 하지만 동점골의 주인공 지동원 선수가 1분만에 천금같은 역전골을 넣자 더이상 중동 징크스는 한국 축구의 고민거리가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준결승전에서 중동의 복병 UAE에 덜미를 잡히며 병역혜택의 조건인 금메달 획득 기회가 날아간 상태에서 펼쳐진 오늘 경기! 솔직히 사기도 떨어졌을테고 무엇보다 목적의식이 사라지지 않았을까 걱정을 많이 했지만, 국가대표들은 역시 달랐습니다. 일부 악플러들은 오늘 경기를 앞두고 '대표팀 선수들은 오직 병역면제만을 위해 뛴거다'라는 식으로 대표팀 선수들의 '땀'을 비하했는데요. 오늘 경기에서 대한민국의 젊은 피들은 병역면제를 받기 위해 국가대표가 된 것이 아.. 더보기
박주영 골, 박지성 어시스트! 양박의 맹활약 박주영은 골키퍼를 얼려버린 '벼락슛'을! 박지성은 완벽한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화려했던 유럽파의 한 주를 멋지게 마감했습니다. 오늘 새벽에 펼쳐진 모나코와 보르도의 경기에서 박주영은 무려 7경기만에 골망을 가르며 시즌 2호골을 기록했는데요. 박주영의 골은 그야말로 벼락슛이었습니다. 박주영은 후반 4분 팀 동료의 해딩 슈팅이 골대 상단을 맞고 흘러 나오자 오른발 논스톱 발리 슈팅으로 보르도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골을 성공시킨 박주영은 어김없이 '주님요' 세레모니를 했는데, 오랜만에 기록한 골이라 그런지 그의 세레모니가 더욱 신실(?)해 보였습니다. 박지성의 어시스트도 일품이었습니다. 상대 수비수 2명을 달고 드리블을 하던 박지성은 오베르탕을 향해 오른발로 빠르고도 정확한 패스를 시도했고 왼발로 패스를 받은.. 더보기
박주영 골대 강타! 또 골대.. 골대... 박주영이 골대를 강타하며 골사냥에 실패했습니다. 박주영은 지난 8월 18일 몽펠리전에서도 해딩슛이 골대를 맞고 나왔는데, 오늘도 해딩슛이 골대를 맞고 나와 골대 불운을 이어가고 말았는데요. 지난 1월 몽펠리에전에서 골대를 맞췄던 것 까지 합치면 올해 들어 리그에서만 세 번째 골대를 맞췄습니다. 거기에 지난 남아공 월드컵 우루과이전에서 프리킥으로 골대를 맞춘 것 까지 합치면 박주영 선수는 올해만 벌써 네 차례 골대를 맞춘거죠. 골대 맞추기 달인 박주영 선수는 2009년엔 이란과의 남아공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에서, 2008년에는 10월 니스와의 리그 경기에서 골대를 맞춘 바 있습니다. 물론 박주영 선수는 박지성, 이청용선수와 달리 공격성향이 강한 최전방 공격수이기 때문에 다른 해외파 선수들 보다 골.. 더보기
박주영 자책골? 그냥 맞고 들어갔을 뿐! 사실상 자책골 아니다. 박주영을 맞고 들어간 골이 자책골로 공식 기록되었지만 당시 상황을 보면 자책골이 아닌 단순히 맞고 들어간 골이라고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즉 메시가 슛을 한게 아니라 크로스를 한 것이라는 점 때문에 메시의 골이 아닌 박주영의 자책골로 기록되었을 뿐, 박주영을 비난할만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경기가 끝난후 펼쳐진 그리스와 나이지리아전에서도 살핀디지스의 슛이 나이지리아의 수비수 루크만 하루나의 몸에 맞고 들어가는 골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공식기록은 그리스의 살핀디지스의 골로 기록되었죠. 이처럼 몸에 맞고 들어간 골은 일명 쿠션볼로 공격수의 골로 기록됩니다. 반면 수비수가 걷어 낸 골이나 일부러 볼을 건드려 골이 나오면 자책골이 되는거죠. 즉 볼을 차겠다는 의사가 있었느냐 없었느냐가 자책골을 결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