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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고서

피렌체 젤라또 맛집, 현지인이 추천해준 Gelateria Percheno 이탈리아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맛집 탐방 코스, 동네에서 가장 맛있는 젤라또 가게 찾기! 피렌체는 미켈란젤로 광장을 제외하면 도보 여행이 가능해 로마에서만큼이나 걷는 양이 많았다. 그래서 젤라토 가게를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피렌체에서 우리 부부가 가장 자주 갔던 젤라토 가게는 페르케노(Gelateria Percheno)다. 가게 크지 않고, 앉아서 먹을 공간도 없다. 메뉴가 그렇게 다양한 것도 아니다. "자~ 무슨 메뉴가 있나?" "가만 보자~~" 뭘 먹을까 고민하고 있는데, 어디선가 들려오는 목소리 "원 참깨~" 현지인이 추천해준 가게인데 신기하게도 참깨 맛이 인기 메뉴였다. 우리 부부도 참깨맛과 수박맛, 쌀맛, 크림맛을 주문했다. 왼쪽 하얀 젤라토가 참깨맛 젤라토다. 맛은? "고소달콤시원한 맛.. 더보기
로마 여행, 지올리띠 수박 젤라토, 라이스 젤라토 먹어보고서 아이스크림, 그중에서도 젤라토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디저트다. 아이스크림을 너무 많이 먹어서 응급실에 실려 간 경험이 있을 만큼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 나에게 젤라토의 나라 이탈리아는 천국과도 같은 곳이었다. 매일 아침을 세계 3대 젤라토 맛집에서 시작할 수 있다니... 로마에서 가장 자주 애용한 젤라토 가게는 지올리티다. 지올리티는 파씨, 올드브릿지 등과 함께 로마 3대 젤라테리아로 꼽히는 곳인데, 그들 중에서 내가 이곳을 가장 자주 간 이유는 이곳 젤라토가 가장 맛있어서는 아니고, 바로 근처에 로가 건축물 중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건축물인 판테온이 있어서다. 사실 젤라토 맛은 거기서 거기였다. 거기서 거기가 신계에서 신계급이라는 건 말할 수 없는 비밀. △ 판테온 신전, 118∼128년경 하드리아누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