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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강호동 은퇴, 국민MC다운 선택 강호동이 은퇴했다. 충격이다. 십수년간 국민MC로 활동했던 강호동의 갑작스러운 은퇴발언은 그가 세금을 적게 내기 위해 필요경비를 부풀렸다는 언론의 기사보다 훨씬 충격적이다. 네티즌들의 무분별한 질타가 이어지는 모습을 보면서 자존심 강한 강호동이 은퇴를 하지 않을까란 우려를 한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주점 여성 폭행, 원정 도박, 사기, 음주 뺑소니, 무면허 뺑소니 등의 형사 범죄를 저지른 연예인들이 몇개월만에 TV에 복귀하는 세태와는 전혀 다른 행보를 보여준 강호동. 그의 퇴장이 안타깝다. 강호동은 워낙 큰 사랑을 받았던 국민 예능인이었기에, 갑자기 쏟아지는 악플과 비난을 감당하기 힘들었을 거다. 그리고 현재 맡고 있는 프로그램들이 워낙 서민적이고 국민과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보니 심적 부담이 엄청났을 거.. 더보기
강호동 퇴출 운동은 '부자감세에 대한 잘못된 분노표출' 최근 탈세 혐의로 국세청으로부터 수억원의 추징금을 부과받은 강호동에 대한 사회적 형벌이 지나친 것 같다. 강호동이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고 추징금이 부과된 이유는 필요경비를 부풀렸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세청이 추징금을 부과한 이유는 강호동이 필요경비를 실제보다 높게 계산해 과세대상 소득을 축소했다고 보기 때문이다. 필요경비란 방송출연을 위해 구입한 옷, 메니저에게 지급한 돈,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복용한 보약 등을 말한다. 자유소득이 있는 자는 필요경비를 제외한 나머지 수입에 대해 세금을 납부해야 한다. 그러나 강호동의 경우 이같은 필요경비를 지나치게 많이 계산해 과세대상 소득을 축소한 것으로 국세청은 판단했다. 욘사마 23억 추징당하자 취소소송, 강호동은 사과 이런 문제는 자유소득이 있.. 더보기
강호동 1박2일 하차의사 밝혀, 씨름판 떠날 때와 유사 국민MC 강호동이 국민 예능프로그램 1박2일에서 자진 하차한다는 보도에 네티즌들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KBS는 현재 강호동을 설득중이라고 하는데, 과연 뚝심의 강호동이 KBS의 설득에 마음을 바꿀 것인지 관심이 집중될 것 같습니다. 강호동의 갑작스런 1박2일 하차설은 마치 그가 씨름판을 떠날때를 연상케 합니다. 당시 씨름은 최고 인기 스포츠 중에 하나였기에 그의 돌연 은퇴는 씨름 팬들에게 엄청난 충격을 줬습니다. 그런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당시의 씨름판은 이만기, 이봉걸 등 시대의 아이콘들이 하나씩 사라져가는 미래가 불투명한 상태였고, 강호동이라는 악동이 모래판을 떠나면서 씨름의 인기는 바람과 함께 사라져버렸습니다. 그가 모래판을 지키고 있었더라도 씨름의 몰락을 막을 수는 없었을 거기에 그.. 더보기
내 귀에 돼지, 래퍼 강호동의 재발견 1박2일에서 강호동과 백지영이 부른 내 귀에 돼지, 순간 시청률은 50%를 육박했다고 합니다. 여러분은 오늘 하루 내 귀에 돼지를 몇번이나 흥얼거리셨나요? 개인적으로 강호동의 내 귀에 돼지는 원곡을 넘어서는 페러디 곡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요. 사실 강호동은 그동안 음반시장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듯한 모습을 여러차례 보여준 바 있습니다. 강호동의 첫 앨범은 1995년 소나기로 큰 인기를 얻은 강호동이 동생 포동이와 듀오를 결성해 발매한 '호동과 포동'이라는 캐롤이었는데요. 당시 호동과 포동은 큰 사랑을 받았지만 10년이 지난 2005년에야 꼬매 소녀 채은양과 oh happy라는 캐롤로 돌아오게 됩니다. oh happy는 유재석 등 유명 연예인들의 지원사격을 받으며 나름 선전하기는 했지만 강호동에게 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