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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데이트

[강남역 맛집] 푸짐한 홈메이드 와플이 인기인 더 샌드 강남대로동43길을 따라 오르막길을 오르다보면 인터넷에서 본 강남역 맛집들이 즐비해 있습니다. 코코이찌방야, 돈부리, 카페 꾸오꼬등 어디를 들어가도 차 한 잔 하기엔 좋을 것 같은 곳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더 샌드는 푸짐한 홈메이드 와플로 여성 고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1시간 내내 남자 손님은 저 혼자라서 기분이 '묘'했는데 카페를 나설 무렵 남성분 한 분이 등장해주셨습니다. 실내 인테리어는 별로 신경을 쓰지 않은 듯하면서도 자세히 보면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엄청 멋을 부린 흔적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어디론가 떠나야 할 것 같은 남루한 가방 정교한 초크아트 작업실 분위기가 나는 조명과 책장 강남역 더 샌드의 분위가가 느껴졌는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더 샌드의 대표 메뉴는 홈메이드 와플입.. 더보기
[강남역 맛집] 터키 아저씨가 직접 전하는 터키의 맛, 파샤 파샤는 정통 터키식 아궁이에서 구워낸 케밥으로 유명한 터키 음식 전문점입니다. 터키 출신의 요리사들은 모두 20년 이상의 터키요리 경력을 가진 분들이라고 하는데요. 터키 음식은 세계 어디를 가더라도 편하게 접할 수 있는 음식인 것 같습니다. 주머니 가벼운 유학생들이 터키 음식점을 즐겨 이용하는 것은 비단 가격이 저렴해서, 혹은 우리 입맛에 맞아서만은 아닐 겁니다. 이슬람 스타일의 친근한 모습이 고향 사람들 처럼 포근하게 느껴지기 때문일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파샤의 터키 요리사분들도 눈이 마주치면 미소를 지어주시더군요. 파샤에 가면 빨간 의자가 눈에 '확' 들어 옵니다. 촌스럽게 느껴지기 보단 터키스럽게 느껴진다는 게 더 정확한 표현일 것 같은 저 의자! 실제로 앉아보면 딱딱한 엔틱풍의 나무의자 보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