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7 이수인 썸네일형 리스트형 577 프로젝트, 영화의 패더다임을 파괴하다 영화가 끝난 후, 당신의 똥꼬엔 털이 났을 수도 있다. "이런 영화 처음이야". 577 프로젝트를 본 사람들의 공통된 반응일 거다. '과연 이걸 영화라고 말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들 정도로 577 프로젝트는 영화의 패러다임을 파괴한 새로운 유형의 영화다. 만약 "도대체 577 프로젝트는 어떤 영화냐?"고 묻는다면,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서 인위적인 요소를 모두 제거한 영화"라고 대답하면 될 것 같다. 단순히 기존에 존재하던 다큐멘터리 영화의 영역에 이 영화를 넣기엔 아까운 영화다. 하정우, 공효진, 그리고 16명의 배우들이 20일에 걸쳐 577km를 걷는 과정을 작가나 감독의 인위적 설정 없이 그리다보니 몰래카메라 사건을 제외하면 임팩트 있는 사건은 없었다. 그럼에도 보는 내내 미소가 떠나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