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살리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폭설 3일째, 출근 포기한 1호선 친구. 폭설이 내린지 3일째를 맞이한 2010년 1월 6일. 1호선 국철을 이용하는 친구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45분 동안 전철이 3대 밖에 오지 않았고, 심지어 '정차' 조차 하지 않아 출근을 할 수 없을 것 같다"는 내용이었습니다. 40분 동안 기다렸으면 조금만 더 기다렸다고 출근을 하면 되지 않느냐고 물을 수도 있었겠지만 최근 3일 동안 1호선을 한 번이라도 이용해보신 분들을 알 수 있을 거에요. 30~40분 더 기다려서 국철을 타더라도 역에 정차 할 때마다 "설로정비 때문에", "앞차와의 거리 유지 때문에", "출입문 고장으로 인해" 등등의 이유로 콩나물 시루 같은 국철 속에서 평소보다 두 배 이상 오랜 시간을 견뎌야 목적지에 도착한다는 사실을..... IMG_0007.JPG by kiyong2 1호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