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담 수제비 썸네일형 리스트형 [원주 맛집] 토담 수제비, 남기지 않을 수 없는 엄청난 양 강원도 원주의 한적한 시골마을 흥업면에 가면 토담집이라는 자그마한 손수제비 전문점이 있습니다. 토담집이라는 정겨운 이름의 이곳에 가면 서울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집니다. 우선 착한 가격표가 서울촌놈들을 웃음짓게 만듭니다. 이곳에서 가장 비싼 음식은 계절 별미인 5,000원짜리 콩국수! 그 외의 음식은 대부분 4,000원이며, 감자전은 고작 3,000원을 받고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수제비 장사를 하고 계신 할머니는 이 동네의 터줏대감이신데요. 십 수년 전 처음으로 이곳에서 수제비를 맛 본 후 원주를 지날 때면 가끔 들르고 있을 만큼 이곳의 수제비는 그 맛이 일품입니다. 그런데 이날 토담수제비를 방문했더니, 저녁시간임에도 손님이 한 명도 없더군요. 할머니께서도 "나는 차가 들어오길래 고깃집..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