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식

제주도 맛집 탐방, 돌하르방식당 각재기국을 맛보다 식스트 렌트카에서 차량을 인도받은 후 제주도에서의 첫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 향한 곳은 제주도 향토음식인 각재기국을 맛볼 수 있는 돌하르방식당입니다. 돌하르방식당은 제주공항에서 10분 거리라서 첫 번째 코스로 추천하고 싶은 식당입니다. 그런데 제주 시내의 숨은 맛집들은 주차공간이 없기 때문에 '개념 길주차'를 해야합니다. 그래서 차라리 제주시내 탐방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오후 3시까지만 장사를 한다는 믿기 힘든 문구와 함께 돌하루방 그림 스티커가 붙은 허름한 여닫이식 문을 열고 식당에 들어서자 오후 2시가 다 되었음에도 몰려든 손님들로 식당 안은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다들 제주도 향토음식을 먹느라 대화는 실종되었더군요. 빨간 티셔츠 할아버지가 이곳 돌하르방식당의 사장님이.. 더보기
[헤이리 맛집] 군인 할인해주는 묵 전문점, 헤이리 묵 헤이리 맛집 19편은 묵요리 전문점 헤이리 '묵'입니다. 헤이리 '묵'은 MSG(인공화학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1% 부족한 맛이지만 식후 속이 편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웰빙 음식점입니다. 음식점이 정말 크죠? 그래서 줄을 서야 하는 일은 없습니다. 입구에는 '군인할인업소' 푯말이 걸려 있어요. 군복을 보니 철책을 넘어 온 북한군은 할인이 안 되나 봅니다. 넓직한 홀 가장자리에는 지역별 룸도 있어요. 정식은 도토리 정식과 다람쥐 정식이 있는데, 이날은 도토리 정식을 주문했습니다. 평소에는 다람쥐 정식을 주문하는데, 이날은 고기를 흡입하고 싶어서 도토리 정식을 주문했어요. 단 호박죽 샐러드 도토리 묵무침 해파리 냉채 날치알 간장묵 & 도토리 전병 이렇게 1차 세팅이 됩니다. 여기까지 다람쥐 .. 더보기
[남대문 맛집] 꼬리곰탕의 명가 은호식당 무더운 여름, 시원한 꼬리곰탕이 생각나면 남대문 시장으로 간다. 남대문 시장에 가면 꼬리곰탕 맛집 은호식당이 있기 때문이다. 은호식당은 꼬리곰탕을 좋아한다면 일부러 찾아갈만한 곳이다. 은호식당은 자그마치 그 역사가 70년이라고 한다. 말 그대로 남대문 시장의 터줏대감인 셈이다. 식당의 오랜 역사만큼이나 손님들의 연령대도 높은 곳이다. 그리고 일본 미디어에도 소개되어 일본인 관광객들도 자주 찾는 글로벌 맛집이다. 그런데 가격대는 학생들이 즐기기엔 다소 부담스러울 수도 있을 것 같다. 꼬리곰탕 한 그릇의 가격이 17,000원이니까, 남녀 커플이 시원한 꼬리곰탕으로 더위를 탈출하려면 34,000원이 필요하다. 그래서 주머니 가벼운 학생들에게는 설렁탕을 추천한다. 아래 뚝배기가 설렁탕이고, 위에 있는 뚝배기가 .. 더보기
[경복궁 맛집] 외국인 관광객이 즐겨찾는 웰빙 샌드위치 전문점 커플이라면 한 번 정도 해봤을 경복궁 데이트! 데이트 전날, 코스 짜느라 맛집 검색 삼매경에 빠집니다. 아마 포털에 경복궁 맛집부터 통의동 맛집, 삼청동 맛집, 안국동 맛집, 인사동 맛집, 효자동 맛집까지 주변 맛집은 다 검색해 볼 거에요. 그런데 오늘 소개할 퀴즈노스 서브 트윈트리점은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 검색 레이더망에 걸리지 않은 숨은 맛집입니다. 특히 트윈트리점의 샌드위치는 각종 조리사 자격증과 영양사 자격증이 있는 사장님이 만들어서인지 다른 점에 비해 훨씬 맛있어요. 그래서 저처럼 단골 손님이 많은 곳인데, 아래 사진처럼 외국인 단골 손님도 많은 거 같더라구요. 아무래도 주변에 대사관도 많고, 경복궁, 인사동 등 유적지와 관광지가 있어서 그런가 봅니다. 퀴즈노스 서브에서는 샌드위치 종류가 정.. 더보기
[상암동 맛집 탐방] 간단하면서도 폼나는 컵푸드? 더컵 상암동 KGIT(누리꿈 스퀘어 옆)에는 더컵이라는 이색적인 가게가 있습니다. 더컵에서는 컵푸드라는 귀여운 음식을 판매하는데,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하려는 실족파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가게 규모도 컵처럼 아기자기합니다. 하지만 메뉴는 정말 다양해요. 라이스류뷰터 파스타까지.... 복잡한 주문은 아이패드로!! 주문한 음식은 위 사진속 종이컵에 담겨서 나옵니다. 저는 와 를 주문했어요. 사진 속 음료는 서비스^^ 이게 스위트 칠리 치킨 라이스인데, 닭가슴살에 칠리 양념이 잘 되어 있어서 퍽퍽함이 덜했어요. 챠슈 김치 라이스는 챠슈보다 볶음김치의 맛이 좋아요. 느끼한 음식 싫어하시는 분은 챠슈를 바짝 익혀달라고 하는 게 좋을 거에요. 그리고 음식 주문할 때 견과류 싫어하시는 분은 미리 견과류 토핑 빼달라고.. 더보기
메기 매운탕의 지존, 물레방아 자유로 초입에 위치한 물레방아를 다녀왔습니다. 물레방아는 여친님이 회사에서 자주 가는 식당인데, 다녀올 때마다 "진짜 맛있다"며 "다음에 꼭 같이 가자"고 하더라구요. 좀 천천히 먹고 싶은데, 회사에서 가면 다들 폭풍 속도로 먹는 바람에 배부르게 먹은 적이 없다라며...... 도대체 맛집 탐방을 하고 왔습니다. 사실 저는 생선이 들어간 찌개나 탕은 못 먹습니다. 비위가 약해서 생선이 찌개에 떠 있는 것만 봐도 비린내가 느껴지거든요. 그럼에도 여친님이 워낙 극찬을 해서 눈 딱 감고 자유로를 탔습니다. 가양대교 옆 GS칼텍스를 지나자 마자 샛길로 접어들어서 400m정도 직진했더니, 물레방아 간판이 보이더군요. 점심시간에는 주차하기도 힘들 만큼 손님이 많다고 하는데, 저녁시간에는 나름 한적했습니다. 그래도 예.. 더보기
[속초 맛집] 김치대신 명태회 올려 먹는 속초식 보쌈의 맛은? 진미막국수 전국을 떠돌며 맛집 탐방을 하다보면 음식에서 지역색을 느끼곤 합니다. 서울 사람들은 보쌈하면 배추김치를 떠올리지만 원주 사람들은 콩나물김치(http://kraze.tistory.com/1346)를 떠올리고, 속초 사람들은 명태회를 떠올린다는 건 여행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지식일 겁니다. 도대체 속초에서는 보쌈을 어떻게 먹기에 보쌈하면 보쌈 김치가 아닌 명태회를 떠올리는 걸까요? 먹어보기 전에는 상상이 가지 않는 조합입니다. 이런 해괴망측한 조합의 보쌈을 맛있게 내놓는 식당은 동치미 막국수 전문점인 진미 막국수입니다. 수십년간 동치미를 연구해 동치미 박사가 되셨다는 사장님이 만드는 동치미 막국수는 속초에서 아주 인기있는 음식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동치미 막국수보다 제 입맛을 사로잡은 메뉴는 보쌈이었죠. 쏘.. 더보기
애정남, 음식에서 이물질이 나왔을 때 어떻게 해야할까요? 요즘 유명 맛집에 방문했다가 실망하는 경우가 참 많다. 지난 12월 30일에는 대학로의 유명 찜닭집에서 머리카락이 나왔고, 어제는 발산동의 유명 고깃집에서 철사가 나왔다. 이처럼 음식물에서 이물질이 나왔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애매한 경우가 많은데, 애정남이 정해주면 좋겠다. 아무튼 내 생각은 이렇다. 우선 메인 음식에서 나왔느냐, 반찬에서 나왔느냐에 따라서 대처방법은 달라진다. 반찬에서 나왔을 경우에는 심각한 이물질이 아니라면 반찬 교체만 요구한다. 하지만 메인 음식, 특히 찌개나 찜과 같은 음식에서 이물질이 나왔을 때에는 강하게 나가도 좋다. 1. 머리카락 머리카락이 음식에서 나왔다면, 당장 식사를 멈추고 메니져를 불러야 한다. 머리카락을 직접 보여주면 대부분 "죄송합니다. 새로 해드리겠습니다"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