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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교동 맛집

[홍대 맛집] 조개탕을 방불케하는 파스타, 홍대 스패뉴 "한국에 조개탕이 있다면 이탈리아에는 봉골레가 있다" 뭐 이런 말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만큼 봉골레에는 조개가 많이 들어 있습니다. 오늘 맛있는 블로그가 방문한 스패뉴의 봉골레는 조개가 정말 많이 들어 있었는데요. 마치 조개탕을 먹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조개의 양이 푸짐했습니다. 스패뉴는 외관이 특이해서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데요. 벽면에 그려진 책 속에는 다양한 이탈리아 음식의 레시피가 적혀 있었습니다. 겨울이라 그런지 야외 테라스엔 아무도 없었어요. 날씨가 풀리면 야외 테라스에서 음식을 즐겨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실내는 상당히 어두운 편이라서 피부에 자신이 없으신 분들은 좋아할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플래쉬를 사용하지 않고 사진을 촬영하는 것은 쉽지 않았어요. 우측 사진이 실제 스패뉴의 모.. 더보기
[홍대 맛집] 엄마한테 반찬 투정하게 만드는 곳..'어머니가 차려주는 식탁' 엄마가 차려주는 식탁'이란 간판을 보고 들어간 식당, 하지만 그곳엔 우리 엄마가 차려줄만한 음식은 거의 없었습니다. 소설가이자 음식연구가이신 양귀자님의 식당으로 유명한 홍대 '어머니가 차려주는 식탁'은 남도음식을 퓨전으로 맛볼 수 있는 독특한 한정식집입니다. 양귀자님의 소설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처럼, 이곳의 음식은 우리 어머니들에게 더 맛있는 식탁을 소망하게 만드는 곳입니다. 하지만 그 소망은 우리에게 금지된 만찬이죠. 이곳의 메뉴는 이모 정식, 고모 정식, 어머니 정식, 스페셜 정식이 있는데! 저는 고모 정식을 주문했습니다. 고모 정식과 어머니 정식의 차이는 어머니 정식이 고모 정식보다 대하요리, 회, 특별한 생선요리 정도가 더 나온다는 거니까 기호에 맞게 주문하면 될 것 같습니다. 주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