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북시장 분식 썸네일형 리스트형 [강원도 여행] 사북시장 가보니, "정말 깨끗하네?" 주말 아침 더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느끼기 위해 달구리부터 서둘러 숙소를 빠져나왔더니 사북 거리는 평소보다 더 한산했다. 사북의 아침기 서울과 달랐던 것은 시민들이 버린 쓰레기를 청소하는 환경미화원 아저씨들 대신 폐연탄을 수거하는 차가 아침이 왔음을 알린다는 거였다. 벌써부터 저렇게 많은 양의 폐연탄을 수거한 걸 보면 갓밝이부터 일은 나서신 것 같다. 10리만 더 가면 새벽 닭이 울 때까지 흥청망청 배팅을 하는 사람들로 불야성을 이루는 카지노가 있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사북의 아침은 여느 산골 마을과 다르지 않았다. 인터넷을 뒤져서 찾아낸 사북의 맛집에서 조반을 간단하게 해결한 후 곧장 사북시장으로 향했다. 여행 중에 왜 재래시장을 방문하냐고 의아해할 수도 있지만, 강원도 여행에서 빼먹을 수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