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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어시스트, 하지만 에슐리 영과 비교 당해! 박지성 선수가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스카이스포츠는 박지성에게 팀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인 7점을 부여했다. 골닷컴은 "언제나처럼 근면했다. 하지만 왼쪽 측면에서 노튼(토트넘에서 임대영임한 오른쪽 DF)을 제압하는데 고전했다"며 6점을 부여했다. 올시즌 처음으로 풀타임을 소화한 박지성 선수는 맨유의 측면과 중앙을 번갈아 가며 멀티 능력을 마음껏 펼쳤다. 2-0으로 달아나는 골의 도움도 기록하기도 했다. 기록을 살펴보면 어시스트 1회, 크로스 1회, 슈팅 2회, 파울 유도 0회, 파울 1회, 오프사이드 0회로 무난했다. 하지만 평소 박지성답지 않게 파울을 한 차례도 유도하지 못했다는 것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경기가 끝난 후 맨체스터 지역지인 맨체스터 이브닝의 기자는 "두 번째 골 어.. 더보기
기성용 골, 메인 장식! 102년의 무게를 이겨내다! 셀틱의 에이스 기성용이 이제는 페널티킥까지 차게 됐다. 셀틱이 창단한지 102년 지나서 태어난 1989년생 대한민국 청년에게 페널티킥을 맡겼다는 게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0-0 상황에서 페널티킥을 찬다는 건 누구에게나 부담이 되겠지만 89년생 기성용에겐 더욱 그러했을 거다. 하지만 기성용은 아무렇지 않은 듯 골을 성공시켰고, 어김없이 태극기 세레모니를 선보이며 국내 축구팬들의 성원에 보답했다. 기성용은 오늘 경기에서 캐논슛을 선보이는 등 강력한 킥력을 유감없이 선보였다. 한노비치의 슈퍼세이브가 없었다면 기성용은 멀티골을 기록하며 오늘 펼쳐진 유로파리그 최고의 영웅이 되었을 거다. 비록 막판에 수비수가 위험지역에서 어설픈 반칙을 범하며 페널티킥을 내주며 무승부를 거두고 말았지만, 영보이 기성용이 유로파리그.. 더보기
[맨유 바젤] 박지성 평점 7점, 박주호 6점, 박광룡 4점 바젤과의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1차전에 출전한 박지성 선수가 팀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았다. 교체출전한 선수의 평점치곤 굉장히 높은 점수다. 맨유와의 경기를 풀타임으로 소화한 박주호는 평점 6점을 받았고, 후반 막판 교체출전한 박광룡은 4점을 받았다. 박광룡의 평점이 낮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베르바토프 백작이 0점이라는 치욕적인 평점을 받은 것과 비교하면 박광룡의 평점도 높게 느껴진다. 아무리 좋은 찬스를 날렸다고 해도 그렇지 어떻게 0점이라는 치욕적인 평점을 부여할 수 있는지, 스카이스포츠의 기자가 너무 잔인해 보인다. 일부 맨유 팬들은 박지성 선수를 포함해 캐릭, 에브라, 발렌시아, 골을 넣은 영의 플레이가 없었다는 평을 달기도 했지만, 박지성 선수에 대해서는 심판이 박지성을 싫어하는 것 .. 더보기
[맨유 바젤] 박주호 박지성과 유니폼 교환, 쓰리 박 동시출격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유와 바젤의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 예선 두 번째 경기는 경기 내용도 흥미진진했지만, 한국인으로써 세 명의 박씨가 챔스 무대를 동시에 밟았다는 게 가장 흥미로운 일이었다. 위닝에서나 가능할 것 같았던 스토리가 현실로! 박주호가 선발 출전한 맨유와 바젤의 경기를 지켜보면서도 세 명의 박씨가 출전한 챔피언스리그를 볼 수 있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그것도 맨체스터 극장에서! 오늘 경기에서 나의 심장박동수가 가장 빨랐던 순간은 박광룡이 교체투입되던 순간이 아니었을까 싶다. 물론 박광룡의 국적은 북한이지만, TV화면에 박씨 성을 가진 선수 세 명의 이름이 나란히 적히는 걸 보는 순간 경기의 승부는 이미 뒷전이 되고 말았다. 경기는 에슐리 영의 극적인 동점골로 3-3 무승부로 끝이 났지.. 더보기
아스널 볼튼, 박주영 결장 확정 1시간 후에 펼쳐질 아스널과 볼튼의 2011-12시즌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경기에 박주영 선수는 출전할 수 있을까요? 아쉽게도 박주영은 이번에도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집 또는 관중석에서 경기를 관전하게 되었습니다. 배나윤 선수가 햄스트링이 올라와서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는 보도를 접한 후, 친구에게 "오늘은 밥줘용이 서브로 나올거야"라고 큰 소리를 쳤는데, 박주영 대신 칼링컵 3라운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챔벌린이 서브명단에 이름을 올렸군요. 박주영 선수가 지난 경기에서 공중볼 싸움만 좀 더 적극적으로 해줬더라면 적어도 벤취에서 경기를 관전할 수 있지 않았을까라는 아쉬움이 남는 대목입니다. 아무튼 아스널 경기만 있으면 "박주영 출전?"이라는 기사 제목에 혹시나 '박주영 선수가 리그경기에 출.. 더보기
칼링컵 중계 총정리(케이블, 쿡TV, 인터넷) 박주영 선수가 아스널에 입단하면서 칼링컵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습니다. 인정하기 싫지만 박지성 선수도 요즘 팀내 입지가 10-11에 비해 다소 떨어지다보니 칼링컵에 대한 국내 축구팬들의 관심은 역대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케이블 방송을 시청중이라면 KBS N을 통해, 쿡티비를 시청중이라면 53번(칼링컵 전문 채널 스포츠원)을 통해 칼링컵을 관전하실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탑재 스마트 카메라 S800c 리뷰 보기 : http://kraze.tistory.com/2342 방송 정보를 보니 현재까지는 리즈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기를 생중계하고, 아스널과 슈루즈버리 경기는 녹화방송할 계획인 것 같습니다. 아쉽지만 박주영의 데뷔전은 녹화방송으로 봐야 겠군요. 아스널 경기를 꼭 보고 싶.. 더보기
구자철이 웃어야 하는 이유 구자철 선수가 볼프스부르크에 입단한지 반년이 넘게 흘렀습니다. 독일에 머무르고 있을 때 마침 구자철 선수가 볼프스부르크에 입단하게 되어 '구자봉'을 보기 위해 왕복 6시간 거리를 운전해서 폭스바겐 아레나까지 다녀오곤 했는데, 한 번도 그라운드를 누비는 구자철을 보지 못해 아쉬워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그의 동네에 설치되어 있는 독특한 이정표 덕분에 헛수고를 하고도 웃을 수 있었습니다. 보고있나 구자봉! 아시안컵에서 펄펄 날았던 구자철. 하지만 이적이후 임팩트 있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해 그 역시 웃을 일이 없어졌을 겁니다. 최근에는 경기종료 직전 인저리타임 교체 투입이라는 굴욕을 당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웃음을 통해 활력을 되찾는 구자철 선수가 되길 바라봅니다. 뇌구조에서 외로움을 스마일로 대체하길!!.. 더보기
박주영 당분간 출전명단 제외 불가피할 듯 박주영이 아스널 이적 이후 처음으로 출전명단에서 제외됐다. 상대팀 선수를 때려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제르비뉴가 복귀하자 벵거 감독은 박주영을 명단에서 제외시켰다. 박주영이 비자를 발급받기 전만 하더라도 골닷컴 등 주요 축구전문 스포츠지들은 "박주영의 비자 문제만 해결되면 곧장 기용할 것"이라는 보도는 쏟아 냈다. 국내 축구팬들은 아스널이 박주영을 즉시전력감으로 영입했다는 생각에 흥분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박주영은 지금까지 단 1초도 EPL의 잔디밭을 경험하지 못했다. 몸은 한 차례 풀어봤지만 매번 샤막에게 교체 출전의 기회 마저 내주고 말았다. 그럼 벵거 감독의 '박주영 비자 발급=출전'이라는 발언은 마케팅용 발언이었을까? 그건 아닐 것이다. 당시에는 제르비뉴가 2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으면서 전력.. 더보기